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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에서 사원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태국 방콕에서 하루의 시간을 쓰신다면, 


왕궁과 왓포 사원, 왓 아룬 사원을 하루 일정으로 잡고 이동하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에메랄드 사원이라 불리는 왓 프라케우와 왕궁은 한 군데에서 관람 가능하며


왕궁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 보리수 사원이라 불리는 왓포 사원이 있습니다.



왓포 사원







왓포 사원 Wat Pho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입니다.


16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건축된 왓포 사원은 아유타야 시대에 건립되었습니다.


왓포 사원의 입구는 두 군데가 있으며 정문 타논 체뚜폰과 남문 타논 타이왕이 있습니다.


왕궁과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왕궁과 왓포 사원을 패키지로 관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왓포 사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46m 길이의 거대한 황금 와불입니다.


또한 4개의 거대한 불탑과 91개의 작은 불탑이 모여 장관을 이룹니다.



왓포 사원 와불







왓포 사원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거대한 황금 와불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길이 46m, 높이 15m에 이르는 와불은 발바닥의 규모 역시 상당합니다. 발바닥의 폭은 5m, 높이는 3m정도입니다.


정교한 자개 장식으로 꾸며진 발바닥은 삼라만상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라마 3세의 명으로 만들어진 불상은 1832년 제작되었으며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직전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왓포를 찾는 사람들은 소원을 빌기 위해 동전이 들어있는 그릇을 구입합니다.


20 바트 환율 계산 한화 800원 정도인데 시주함에 동전을 넣으며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벽쪽으로 마련된 시주함은 108개이며 동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불교에서 108은 중요한 숫자인데, 108개의 긍정적인 행동과 상징이 완벽한 부처로 이끈다고 합니다.


시주함에 동전을 떨어뜨리면 동전과 동이 부딪히는 맑고 울림이 가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소원을 빌고 사원에서는 시주를 받은 돈을 왓포 사원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른 볼거리



출처 : flickr / Clay Gilliland



출처 : flickr / Madhu nair



본당 주변의 4개의 예배당과 태국 전역에서 가져온 연꽃 위에 앉아 있는 394개의 부처 또한 매력적입니다.


정교하고 복잡한 벽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라마 3세 때, 태국 최초의 대학이 왓포 사원에 설립되었으며 의학, 과학, 종교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사원 동쪽 끝에는 타이 전통 마사지 스쿨이 진행됩니다.


이 곳은 현대 의학이 태국에 소개되기 전까지 의학 기관의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태국 전통 마사지를 교육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려는 관광객과 마사지 교육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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