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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는 카리브해의 북쪽에 위치한 북아메리카의 섬나라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의 수도는 하바나, 언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15세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쿠바에 건너온 이후, 


원주민이 살던 쿠바는 스페인에 의해 점령당하여 19세기까지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를 겪게 됩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흑인 노예를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수입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으며,


쿠바는 그 중간 지점으로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을 아메리카로 보내는 중간지 역할을 하게됩니다.


스페인 식민지, 미국 식민지를 거쳐 쿠바 군사 정권, 공산주의 독재 체제를 거치는 역사를 거치게 됩니다.


쿠바 혁명으로 잘 알려진 체 게바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혁명가이자 의사, 저술가, 외교관입니다.





쿠바 화폐


쿠바는 외국인 화폐와 내국인 화폐를 구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1993년까지는 외국인 화폐와 내국인 화폐를 구분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소련의 붕괴로 인해 쿠바의 경제도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이러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중 화폐를 도입했습니다.



[외국인용 화폐]





쿠바에서 사용되는 외국인용 화폐는 페소 Peso이며 ISO 코드 CUC을 사용합니다.


쿡이나 쎄유쎄라고 부르는데 통상적으로 1달러 (미국 달러) 는 1CUC과 같습니다.


미국 1달러와 1CUC은 같은 환율이지만, 미국 달러를 쿠바에서 환전할 경우 수수료가 많이 발생합니다.


절대 미국 달러를 가지고 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100달러를 환전할 경우 100CUC이 아닌 96CUC에서 97CUC 정도를 받게 됩니다.


캐나다 달러유로를 가지고 가서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외국인용 화폐 CUC은 호텔이나 레스토랑, 관광지 입장료 등에서 사용되며,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음료의 경우 CUC을 내면 현지인용 화폐 CUP으로 잔돈을 줍니다.



[내국인용 화폐]



출처 : flickr / Boyko Blagoev



쿠바의 내국인용 화폐 역시 페소 Peso이며 ISO 코드 CUP을 사용합니다.


쿱, 꿉으로 발음하면 잘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으며, 모네다 혹은 나씨오날로 사용됩니다.


외국인용 화폐 1CUC은 내국인용 화폐 20CUP 에서 25CUP 정도와 같습니다.


현지인들의 월급은 내국인용 화폐 CUP으로 받으며 길거리 음식, 음료 등의 계산도 사용됩니다.


사실 외국인용 화폐와 내국인용 화폐의 쓰임새에 정확한 구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쿠바 현지에서도 CUC이나 CUP 두 가지 화폐 계산 가격이 동시에 제공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큰 돈의 계산이나 여행 관련 지출은 CUC을 사용하고, 잔돈이나 적은 단위는 CUP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편리합니다.



쿠바 환율





2019년 12월 15일 기준 쿠바 페소 1CUC = 1,175.32원입니다.


쿠바 페소 내국인용 1CUP은 44.32642원입니다.



2019년 12월 15일 외국인용 CUC 환율

 1CUC

1,175.32원 

 

2CUC 

2,350.65원 

 5CUC

5,876.62원 

 

10CUC

11,753.23원 

 30CUC

 35,259.69원

 

 50CUC

58,766.15원 

 100CUC

117,532.31원 

 

200CUC 

 235,064.61원

 500CUC

 587,661.54원

 

 1,000CUC

 1,175,323.07원



2019년 12월 15일 내국인용 CUP 환율

 1CUP

 44.32원

 

2CUP 

 88.65원

 5CUP

 221.63원

 

 10CUP

 443.26원

 15CUP

 664.89원

 

 20CUP

 886.52원

 25CUP

 1,108.16원

 

 50CUP

 2,216.32원

 100CUP

4,432.64원 

 

 200CUP

 8,865.2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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