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케도니아는 고대 그리스 반도에 위치했던 왕국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마케도니아의 전성기를 이끈 왕이었으며,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오늘날 미국중국의 영토에 맞먹는 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업적을 남깁니다.


알렉산드로스 3세 메가스가 풀네임이며 세계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영화나 문학 작품 등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알렉산더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기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다양한 평가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제국을 건설했던 페르시아를 멸망시키고 마케도니아 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의 업적을 살피기 전에


약소국이었던 마케도니아의 성장 과정과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마케도니아



출처 : wikimedia



마케도니아는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들 중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은 나라였습니다.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는 흔히 이야기하는 2류 국가로 스파르타와 아테네를 번갈아 지원하던 국가였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마케도니아를 야만족으로 취급을 하였으며 자연 환경 또한 매우 낙후되어 있는 나라였습니다.


마케도니아의 번영은 알렉산더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가 왕으로 즉위하면서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테베에 볼모로 잡혀갔던 필리포스 2세는 펠레폰네소스 전쟁 이후 스파르타와의 레욱트라 전투에서 승리할 정도로


군사력을 키운 테베의 전술과 병법 등을 공부하고 마케도니아로 돌아오게 됩니다.



필리포스 2세의 군사 개혁



출처 : wikipedia



테베에서 배운 군사적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도니아의 군제 개혁을 단행하게 됩니다.


당시 그리스 국가들이 사용하던 사각형의 밀집 대형인 팔랑크스를 변형시킵니다.


대형의 병사수를 줄이는 대신 병사들에게 5.5m의 긴 창으로 무장시킵니다.


또한 최정예 기병대인 헤타이로이를 창설하며 마케도니아의 군대를 강력하게 만들어 나갑니다.


강력한 군대와 외교술로 그리스 전체를 장악해 나가던 필리포스 2세는,


BC 338년에 벌어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아테네와 테베의 연합군에 승리하게 됩니다.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역사에 등장한 필리포스 2세의 아들 알렉산더는 정예 기병을 이끌고 승리의 주역이 됩니다.


그리스를 제패한 마케도니아는 마침내 페르시아를 정벌할 군대를 정비하여 원정 준비에 돌입하게 됩니다.



필리포스 2세의 사망



페르시아 원정 준비를 거의 마칠 무렵 돌연 필리포스 2세가 사망하게 됩니다.


필리포스 2세의 죽음에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호위병에 의해 암살 당했다고 하는 설,


알렉산더의 어머니에 의해 암살 당했다는 설, 친척의 음모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하는 설,


알렉산더의 야망에 의한 알렉산더에 의한 암살설 등 다양한 설이 존재합니다.


알렉산더는 본인에 의한 죽음이 아닌 페르시아에 의한 암살이라고 주장하며 페르시아 정벌에 대한 명분을 만들고,


본인이 왕이 되어 페르시아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