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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대만은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합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대만은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각자의 전통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부족들과 현대 문명이 어우러진 타이완은


과거와 현대를 잇는 중요한 문화 자원의 보고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예류 지질공원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를 방문하신다면, 예류 지질공원은 꼭 들러야 하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타이페이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 가량 차로 이동하면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베이터우 온천과, 지우펀, 스펀 등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군데입니다.


스펀 폭포와는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걸쳐 있는 대만은 화산 지형부터 고산 지형까지 다양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국민들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독특한 지형의 예류 지질공원은,


물과 바람이 빚어 놓은 다양한 자연 예술품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은 그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여왕 머리 바위부터 코끼리 바위, 선녀 바위 등 다양한 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여왕 머리 바위의 경우 이집트 여왕의 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현재 그 목 부분이 점차 깎아지고 있어 언제 무너질 지 모른다고 합니다.





예류 지질공원 형성





예류 지질공원에 쌓여 있는 자갈과 모래들은 물에 잠기면서 부드럽게 변하게 됩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바닷물에 의해 침식 되거나 풍화 작용에 의해 깎아지게 됩니다.


또한 한 낮의 태양의 열기와 한 밤의 서늘한 바람은 자갈과 모래를 쪼그라들게 만듭니다.


이런 식으로 바위를 받치고 있는 모래와 자갈은 점차 깎아지게 되며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하는 과정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특히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부는 날이 대부분이라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예류 지질공원 정보



예류 지질공원 오픈 시간

 10월부터 4월

 5월부터 9월

 1월부터 12월

 평일 7:30am - 17:00pm

 평일 7:30am - 18:00pm

 주말 7:30am - 18:30pm



입장료 : TWD 80 한화 약 3,000원 정도


문의 : +886-2-24922016



가는 방법



1. 장거리 버스


타이페이 서부 터미널에서 예류 지질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TWD 100$ 정도이며 약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예류 지질공원 입구에서 정차합니다.



2. 버스 투어나 택시 투어


타이페이에서 예류 지질공원과 스펀, 지우펀 등을 하루에 투어할 수 있는 투어 상품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다양한 여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한화 10,000원에서 15,000원 사이입니다.


일정에 따라 가격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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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북동쪽에 위치한 지우펀은 타이페이 여행시 베이터우 온천과 함께,


꼭 방문해봐야 하는 필수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지우는 중국어로 숫자 9이며 펀은 중국어로 나누다라는 뜻입니다.


지우펀은 타이완 북부의 신베이시에 위치한 가구가 9개 밖에 없는 작은 산골 마을이었습니다.


아홉 가구의 물건을 함께 구입하고 함께 나눈다고 하여 지우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지우펀의 역사



출처 : flickr / Gregg Tavares



1636년 청나라의 배가 지우펀에 도착하기 이전까지 지우펀은 대만의 한적한 산골 마을이었습니다.


중국 청나라 시대인 1890년대 지우펀은 금광 채굴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20년대부터 일제 점령기 시절에 금광 채굴 산업으로 최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당시의 일본 여관이나 일본 건축 양식이 고스란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때는 포로 수용소로도 사용이 되었으며, 전쟁이 끝나고 난 후 금광 채굴 산업은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1971년 광산은 완전히 폐쇄되었고 현재는 관광지로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1989년 지우펀을 배경으로 한 대만 영화 슬픔의 도시가 국제적 알려지며 관광 허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출처 : flickr / Morgan Calliope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지우펀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감독 미야자키는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우펀을 배경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우펀은 애니메이션의 무대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수 많은 관광객들은 영화와 도시의 연관성을 보려고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우펀에도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우펀 관광





1. 지우펀 올드 스트리트


지우펀을 관광하는 많은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마을 꼭대기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입니다.


지우펀 올드 스트리트 버스 정류장 근처의 편의점에서 시작하며 마을 꼭대기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올드 스트리트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는 수 많은 상점, 레스토랑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두 세 시간 정도의 느긋한 스케줄로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아메이 티 하우스와 센핑 극장은 단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2. 아메이 티 하우스


지우펀의 유일한 대장장이가 있었던 이 대장간은 현재 아메이 티 하우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알려져 다양한 기념품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우펀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3. 센핑 극장


193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센핑 극장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오래된 영화 포스터와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4. 지룽산


지우펀의 오른쪽에 자리한 지룽산은 높이 588m의 봉우리입니다.


지우펀의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날씨가 맑으면 타이페이 101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룽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경사가 조금 가파릅니다.



5. 금 박물관


신베이시의 금 생태 박물관은 지우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전망, 광업 시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20kg의 골드 바를 만질 수 있으며 금박지가 토핑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먹을 수 있습니다.



6. 쇼핑


다양한 상점에서 다양한 물건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관련된 물건부터 다양한 악세서리까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쇼핑의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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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온천 체험은 필수입니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를 방문하신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빽빽한 일정을 보내실텐데,


단연 대만 온천 여행은 여행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다음 일정을 편안하게 준비하게 합니다.


태국이나 베트남 다낭, 나트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 스파 체험이라면,


대만 여행에서는 온천 여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만 비자의 경우 한국인은 무비자 최대 90일까지 여행이 가능하여 최근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베이터우



출처 : flickr / Tydence Davis



대만 타이페이의 신베이터우는 베이터우 온천이라고도 불리며 대만 온천 여행의 메카입니다.


베이터우 온천은 하나의 온천이 아니라 다양한 온천과 호텔이 밀집해 있는 온천 지역을 말합니다.


베이터우는 타이페이의 한 지역이며 약 70만 년 전 분화한, 현재는 휴화산인 세븐스타마운틴을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대만에서는 유일하게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온천이며 단수이 노선의 신베이터우와 베이터우 역을 연결합니다.


단수이 노선에서 베이터우 역에서 하차한 후 신베이터우 행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신베이터우 주변에는 1,000종 이상의 식물, 100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베이터우 온천



출처 : Taiwan Tourism Bureau



베이터우 온천은 일본의 식민지 점령 당시에 일본인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베이터우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원은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되었는데,


타이페이 성 건축과 다다미 제작, 중국 도자기 등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베이터우 지역은 대만에 살고 있던 토착 원주민들에 의해 마녀의 지역이라 불렸는데,


안개와 온천의 증기가 일 년 내내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성스러우며 신비의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외부인들이 대만에 들어와 이 지역을 발견하기까지 베이터우 지역은 미지의 땅으로 여겨졌습니다.


처음 베이터우 온천이 개발된 것은 1894년 독일 상인이 이 곳에 온천을 세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해인 1895년 일본이 대만을 점령하면서 상업적인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베이터우 온천 여행



출처 : wikimedia commons



베이터우 온천 여행은 신베이터우 역에서 내리면서 시작됩니다.


역 맞은 편의 종산길과 광밍길 사이에 베이터우 온천 공원의 입구가 있습니다.


베이터우 온천 공원 내에 유명한 온천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공원 외곽 주변에서 다양한 온천들이 있습니다.



밀레니엄 핫 스프링과 친수이 노천 온천이 잘 알려져 있으며 온천 후에는 식사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 자연 경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온천 공원 안과 주변에는 수 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있어 하루나 이틀 정도 묶으면서 여유롭게 온천 체험이 가능합니다.


시설과 가격도 매우 다양하여 일정과 예산에 맞는 여행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지열곡으로도 유명한 베이터우 온천은 방사선 원소인 라듐을 포함하고 있으며 베이터우석이라 불리는데,


전세계 수 천 종의 광석 중 유일하게 베이터우 지명을 따서 불리는 희귀한 광석입니다.


항암 효과, 관절염, 피부,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베이터우 온천 체험으로 피로를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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