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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나트랑으로 여행을 오시는 관광객들이 많아졌습니다.



베트남 중부 휴양 도시이자 해양 도시인 다낭 보다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달랏 역시 골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들어 베트남 관광객 1위를 차지했다는 이야기가 빈말이 아닌 듯 합니다.


지난 주 주말을 맞이하여 호치민에서 달랏을 거쳐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상당했지만, 중간 중간 휴게소도 들르고 스트레칭도 좀 하고 했더니 몇 시간의 장거리 운전도 거뜬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뭘 먹을까 하는 기대와 마사지를 받을 생각을 하니 조금 설레기도 했습니다.


달랏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일찍 나트랑으로 이동하여 오후 두 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지난 번 마사지를 받았던 나트랑 참스파로 이동을 했습니다.







지난 번 다낭 참스파를 이용하고 나서 나트랑 참스파를 이용했는데,


할인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고 시설과 서비스가 정말 만족스러워 다시 한 번 방문해도 좋겠다 생각을 했던차라,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 과감히 나트랑 참스파를 예약했습니다.


다행히 매니저님이 기억을 하고 계셔서 수월하게 예약 진행도 마치고 20% 할인을 득템했습니다.


그랩을 이용하면 인원과 거리에 따라 택시비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는데 저희는 차가 있어 쿨하게 거절했습니다.








지난 번에 핫스톤 마사지를 받았었는데 뜨거운 돌의 열과 느낌을 몸이 기억하는지,


손가락이 어느새 메뉴판의 핫스톤 마사지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로마 마사지스웨덴 마사지를 고르셨고 마사지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지난 번에 마사지사에게 팁을 조금 줬나 싶어 미안한 감정도 앞섰지만,


이 번에 다시 만나게 되면 조금 민망함을 감출 수 없을 것 같고 팁을 조금 더 줘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운명의 장난인지 그 분이 저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마사지를 받던 중 팁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어차피 마사지 가격에 포함이 되어 있어 팁 신경 안써도 된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았습니다.


제 몸은 돌로 인해 따뜻해지고 마음은 마사지사의 한 마디로 따뜻해졌습니다.










어느새 마사지가 끝나고 리셉션으로 나와 계산을 하려는데 계란을 건네줍니다.


각종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계란을 받으니 찜질방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식 구운 계란은 아니지만 계란 껍질에 귀여운 그림까지 그려 간식으로 주니 유쾌한 웃음이 났습니다.


마사지 끝나고 무료 샤워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라 또 다시 쿨하게 거절하고 나왔습니다.


베트남 오시면 1일 1스파를 체험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다낭이나 나트랑 방문하신다면 참스파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인 매니저 카카오톡 benji012로 예약하시면 20%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가격표에 20% 할인을 받고 팁 포함이니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와 시설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심신의 피로를 좀 풀었으니, 다시 활기차게 식사를 하러 이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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