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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해양도시 붕따우의 대표음식 반콧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붕따우의 대표음식 반콧은 쌀가루로 반죽을 한 팬케이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흔히 팬케이크 하면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케이크를 떠올리실 텐데 


붕따우의 반콧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핑거푸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트남어로 Banh Khot 이라고 쓰며 이름 자체가 쌀가루 반죽 케이크라는 뜻입니다.



반콧?





반콧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 지역의 유명한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쌀가루로 반죽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반콧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반콧은 식사위주의 음식이라기 보다는 간식거리나 간단한 요기로 많이 먹습니다.


반콧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쌀가루 반죽 팬케이크, 코코넛 반죽 팬케이크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면 쌀가루와 코코넛을 섞은 반죽을 새우와 함께 


튀기고 구운 한 입에 먹는 팬케이크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콧의 반죽은 매우 특이한데 주재료는 쌀가루 입니다. 쌀가루 반죽에 황금빛 색을 더해주는 울금을 같이 반죽합니다.


그리고 반죽에 코코넛 밀크를 첨가하여 맛의 풍부함을 선사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반콧의 모양을 잡아주는 틀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굽게 되는데 


틀에 반죽을 부어 조금씩 구워지면 그 위에 새우와 베트남 허브, 양파 등을 토핑하여 완성되게 됩니다.


베트남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반쎄오를 떠올리시면 더욱 쉽게 이해되실 수 있습니다.


반쎄오는 크기가 매우 큰 반면에 반콧은 크기가 작아 한입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반쎄오와 마찬가지로 반콧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음식입니다.



소스?





반콧의 소스는 베트남의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맛입니다.


베트남의 액젓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파파야, 당근, 무를 채 썰어 소스와 곁들여 먹습니다.


기호에 따라 베트남 고추와 레몬을 함께 섞어 드시면 됩니다.


또한 각종 야채들도 함께 준비가 되어지는데 바질이나 상추, 깻잎 등의 각종 베트남 채소들이 제공됩니다.



먹는법?





베트남 붕따우의 대표 음식인 반콧의 먹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손바닥 크기 정도의 채소 잎을 골라 손바닥에 올려놓습니다.


채소 잎 위에 잘 구워진 반콧을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채소들을 추가로 올려놓습니다.


한국식 쌈을 싸듯 잘 말아서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첫 맛은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을, 다음은 반콧 겉면의 바삭함을, 그리고 코코넛 밀크와 새우의 


부드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콤 달콤한 소스의 맛까지 더해져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며 간단한 요기거리로도 손색이 없는 반콧은 영양면에서도 일품입니다. 


코코넛 크림의 맛을 좋아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음식입니다.


호치민에서도 맛보실 수 있지만, 바리아 붕따우를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의 대표음식 반쎄오를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https://korabenji.tistory.com/3?category=7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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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과 호이안의 대표음식인 반쎄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반쎄오는 서양식 팬케이크, 혹은 우리나라의 부침개와 흡사한 음식입니다. 베트남어로는 Banh Xeo로 쓸수 있는데, 


반(Banh)은 밀가루 혹은 쌀가루로 만들어진 음식을 칭하는 말이며, 


쎄오(Xeo)는 음식을 기름에 튀길때 나는 지글지글 소리를 나타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며, 속은 매우 부드러운 음식이라 할수 있습니다. 반쎄오를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반쎄오의 재료?




반쎄오의 가장 기본적인 피반죽은 쌀가루를 사용합니다.


반쎄오의 기본 반죽을, 노란색의 모습을 보고 계란을 사용할것이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계란반죽이 아닌 쌀가루로 반죽을 하였습니다. 


노란이유는 바로 강황때문인데 강황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윤기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강황가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반죽에는 가게에 따라 쌀가루와 밀가루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사용하는 곳도 있으며, 


쌀가루, 밀가루, 강황, 코코넛 우유, 소금, 물을 섞어 반죽을 합니다.


그래서 반쎄오의 피는 특별한 맛이 나지 않으며 살짝 기름진 맛을 느낄수 있으며, 


바삭하고 노릇하여 맛의 풍미를 더욱 깊게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쎄오 속 재료?




반쎄오의 속재료는 무궁무진합니다.


기본적으로 반죽이 끝나고 후라이팬에 반죽을 부어 기름에 튀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돼지고기, 새우, 숙주, 양파등을 넣고 같이 튀겨줍니다. 가게에 따라 파를 넣기도 하고, 조개살을 넣어주기도 합니다.



반쎄오 즐기기?




이제 반쎄오 요리가 끝나면, 이렇게 각종야채와 늑맘소스 월남쌈피가 같이 상에 차려지게 됩니다.


야채는 상추, 깻잎, 고수 등등 여러가지 베트남에서 맛보실수 있는 다양한 야채들이 나오게 되고,


고추, 오이, 바나나, 당근등도 함께 제공이 됩니다.


조금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늑맘 소스에 베트남 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신후, 찍어먹으셔도 되고 쌈안에 넣어 드셔도 됩니다. 


가게에 따라 고추를 미리 넣어 주시는 곳도 있으신데 늑옷(Nuoc Ot)이라는 소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월남쌈피도 같이 제공되는 식당이 있고 따로 주문하셔야 하는 식당이 있는데, 월남쌈피를 좋아하신다면 같이 싸드셔도 매우 맛있습니다.



호치민과 호이안 반쎄오의 차이점?




호치민의 반쎄오는 호이안의 반쎄오보다 크기가 좀더 크고, 재료가 좀더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부의 음식이 중부의 음식보다 전통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소스 또한 호치민은 액젓위주로 사용하지만 호이안은 부드럽고 달콤한 땅콩소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팬케이크 반쎄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호치민과 호이안에 방문하시게 되면 반쎄오로 출출함을 달래고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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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각 나라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비빔밥, 일본은 스시, 홍콩은 딤섬을 그 예로 들수 있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음식 중 가장 베트남을 대표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껌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베트남의 성조를 빼고 알파벳으로만 껌땀을 써본다면 Com Tam 으로 쓸 수가 있는데, 


껌(Com)은 베트남어로 밥을 뜻하고 땀(Tam)은 깨진 혹은 잘라진 쌀알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번 껌땀을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껌땀의 유래는?



껌땀 한접시의 모습



사실 껌땀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 으로 불렸습니다. 


베트남의 쌀은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롱그레인이라고 불리는 쌀알이 긴 벼종을 재배하여 주식으로 먹었습니다. 


수확을 하는 중간에 긴 쌀알이 부서지거나 깨지거나 잘라지면 그 쌀알을 가축 먹이로 사용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베트남은 홍수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 식량문제가 오랜 고질병처럼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었는데, 


큰 홍수가 베트남을 덮치는 바람에 식량이 많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월동안 이어진 홍수로 인해 식량이 부족해지고 또한 경작할 토지 또한 확보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베트남 사람들은 깨지고 잘라진 쌀을 주식으로 먹기 시작했으며, 


그 음식이 서민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면서 다양한 조리법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껌땀은 어디서 먹을수 있나?



껌땀은 베트남 어디에서도 드실수 있습니다. 


큰 도로변에서도 작은 골목 안에서도 큰 백화점안에서도 노점상이 모여있는 시장에서도 매우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 높은 메뉴 구성으로 인해 공사장 바로 앞 그리고 학교 앞에서도 흔하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껌땀의 메뉴구성?




껌땀집을 방문하신다면, 위의 사진과 같은 풍경을 많이 보시게 될텐데, 


밥위에 본인이 원하는 재료들을 고르시고 드시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껌땀은 일명 한국식으로 숯불갈비밥 정도로 해석을 할수 있는데 계란을 추가하셔도 되고, 


야채를 추가하셔도 되며, 숯불갈비를 닭다리나 한국식 장조림으로 바꿔서 드셔도 매우 맛있습니다.


소스는 늑맘이라 불리는 베트남 액젓에 설탕과 레몬등을 첨가하여 만든 매우 달콤하면서 짭쪼름한 소스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에 봉투에 담아놓은 것이 소스인데, 


밥에 부어 비벼 드시거나 고기를 찍어 드신다면 더욱 껌땀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밥집을 껌부이라고도 하는데, 


다음에 제가 껌부이에 대해 또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대표 서민음식 껌땀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식 숯불돼지갈비와 거의 맛이 비슷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집앞의 껌땀집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방문하신다면, 껌땀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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