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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중엽, 몽골족이 역사에 등장하게 됩니다.



유럽에서는 바이킹이 등장하는 시기와 비슷합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나아가 동유럽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정복한 몽골족, 


그리고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던 몽골족을 통일한 칭기즈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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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족



출처 : wikipedia



몽골족은 흑룡강 (아무르강, 헤이룽강) 중상류 유역에서 목축과 수렵을 하던 민족입니다.


11세기에서 12세기 전후 몽골 고원으로 유입되었으며,


몽골의 어원은 몽고르어로 영원한 불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몽골족은 푸른 늑대와 흰 사슴의 후예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몽골 비사에는 푸른 늑대와 흰 사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부부가 낳은 아들이 몽골족의 시초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의 몽골족은 몽골인을 지칭하며 몽골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몽골러시아, 중국 자치구인 내몽골 자치구에 거주하는 몽골인도 약 200만명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동아시아 북부를 점령했던 흉노 튀르크족의 후예라고 추정되는데,


동아시아를 점령한 튀르크족이 오늘날의 몽골 영토로 이동하면서 몽골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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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의 몽골 상황





중국은 12세기 당시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가 성장하면서 남송이 양쯔강 이남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같은 유목민이지만 여진족은 몽골족을 핍박하며 학살을 자행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릅니다.



몽골 내부에서는 부족간의 약탈과 세력 싸움이 빈번히 일어났으며, 특히 척박한 겨울에는 약탈이 더 잦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부족간의 연맹이 매우 중요했으며 서로 얽힌 이해 관계에 따라 보복전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유목 민족은 더 강한 부족과의 연맹이 필수였으며 이른바 전형적인 육강식의 세계였습니다.


연합과의 배신도 자주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부족간의 단합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금나라는 이러한 몽골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으며 이를 잘 이용하여 단합을 막고 분열을 조장하는 계략을 펼칩니다.



12세기 몽골족은 케레이트 부족, 메르키트 부족, 타타르 부족, 나이만 부족 등과 함께 몽골 고원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약 50여개의 크고 작은 부족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칭기즈칸의 등장





칭기즈칸의 등장은 몽골과 중국 그리고 세계 역사를 뒤흔들어 놓습니다.


혼란했던 몽골족을 통합하고 정복 전쟁을 이어나가기까지 칭기즈칸의 업적은 실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칭기즈칸의 리더쉽과 인재 등용, 개방적인 정책 등은 현재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거쳐 정복 군주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는 현대인에게 큰 귀감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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