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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터우는 대만의 중앙에 위치한 현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와 같은 행정 구역의 단위로 난터우현입니다.


대만의 현 중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은 현으로, 


대만 원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의 가장 높은 산인 위산과 해와 달이 만나는 호수 르웨탄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르웨탄 / 썬문레이크





르웨탄대만에서 가장 큰 호수로 매년 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장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아리산타이루거 협곡과 함께 대만 3대 비경으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타이중에서 르웨탄으로의 이동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이 이용되는 노선입니다.


타이중에서 당일치기로도 여행이 가능하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몇 일 둘러봐도 모자란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르웨탄이 유명한 이유는 아름다운 풍경과 산맥 깊숙히 위치한 호수라는 특별함 때문입니다.


중국 청나라 시대부터 르웨탄에는 타오족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타오족의 신화에 따르면 흰 사슴을 발견하고 사냥을 위해 뒤따르던 타오족이 르웨탄을 발견했고 르웨탄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현재 르웨탄 주변에 사는 타오족은 1,000명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다마을에서 타오족을 관찰하고 타오족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썬문레이크의 이름은 호수 동쪽이 태양의 모습을, 서쪽이 달의 모습을 닮아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댐이 건설되면서 두 호수가 합쳐져 그 모습을 관찰할 수 없지만,


원래는 해를 닮은 동쪽의 르탄과 달을 닮은 서쪽의 웨탄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합니다.



호수의 북서쪽에 위치한 쉐이셔는 썬문레이크 여행의 시작지이며 관광 센터가 위치한 곳입니다.


호수의 동쪽과 남쪽은 썬문레이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며 경치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이 곳은 자전거로 이동을 하기도 좋은 코스입니다.


호수의 동남쪽에는 이다사오 빌리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수의 서쪽은 비교적 관광객들이 적으며 북쪽 리조트와 연결되는 길이 좋지 않습니다.


썬문레이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이 가능하며 유람선, 자전거, 스쿠터, 버스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1. 쉐이셔





쉐이셔는 관광객들이 르웨탄을 방문하기 위해 도착하는 도착지이며 동시에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점입니다.


리조트와 숙박 시설,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으며 교통의 허브입니다.


대부분의 버스가 쉐이셔 비지터 센터 앞으로 도착하며, 출발합니다.


스쿠터나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상점이 즐비하고 다양한 가격의 숙박 시설도 이용 가능합니다.



2. 썬문레이크 유람선





썬문레이크를 가장 편리하게 여행하는 방법은 유람선입니다.


쉐이셔 부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슈엔꽝쓰, 이다사오 부두를 차례로 방문하고 다시 쉐이셔 부두로 돌아옵니다.


유람선 이용 요금은 일일권 TWD 300, 한화 약 12,000원 정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합니다.



3. 슈엔꽝쓰 / 슈엔장쓰



쉐이셔 부두를 출발한 유람선의 첫 도착지입니다.


삼장법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었으나 슈엔장쓰로 사리를 옮겨 모시고 있습니다.


슈엔꽝쓰에서 슈엔장쓰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며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1km 안되는 거리로 산책로를 이용하여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4. 이다사오





이다사오 선착장은 구족 문화촌의 케이블카와 연결되는 곳으로 쉐이셔와 같은 관광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타오족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하며 타오족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 여행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다사오의 나이트 마켓에서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맛 보고 현지 관광 상품을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5. 원우먀오, 문무묘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인 문무묘는 중국 북부의 양식을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두 개의 절이 있었지만 1919년 댐을 건설하면서 물의 수위가 높아져 한곳은 붕괴되었고,


새로운 절은 1938년 현재 위치에 지어진 뒤 1969년 재건축 되면서 확장되었습니다.


공자와 관우를 모시는 문무묘는 르웨탄 호수를 바라보는 뷰포인트 중 아름다운 곳으로도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6. 썬문레이크 케이블카





이다사오 부두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구족문화촌을 방문하기 위해 이용하게 되는 케이블카는 썬문레이크의 풍경을 한 눈에 보기에 매우 좋습니다.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TWD 300, 한화 약 12,000원 정도 입니다.


매달 첫째주 수요일은 안전 점검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7. 구족문화촌



출처 : wikimedia commons



원주민 문화 센터와 테마 파크가 결합되어 있는 구족 문화촌은 르웨탄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현재 대만은 16개의 원주민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전 대만에서는 9개의 원주민만을 인정했고 이로 인해 구족문화촌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전통 민속 마을을 체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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