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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기념품 쇼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특산품이나 그 나라에서만 구할 수 있는 기념품은 여행을 다녀온 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맛 나는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또한 기념품을 간직하고 여행 당시를 추억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여행의 일부분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구할 수 있는 기념품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아오자이 / Ao Dai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통 의상입니다.


아오는 윗 옷을 뜻하고 자이는 길다라는 뜻입니다. 윗 옷이 긴 의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오자이는 베트남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으며, 여전히 베트남 사람들은 아오자이를 평소에도 입습니다.


학교 교복, 레스토랑 종업원, 파티, 일상복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오자이는 그 색감 또한 매우 아름답습니다.


아오자이의 독특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만들고 우아하면서 매력적인 옷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형태의 의상으로 무게도 가벼워 부담스럽지 않은 기념품이 될 것입니다. 


아오자이는 호치민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으며, 여행자들이 붐비는 1군에 가게들이 몰려있습니다.



논라 / Non La



출처 : Pexels / Duong Nhan



베트남 사람들의 삶이자 역사인 논라는 모자입니다.


13세기에 처음 등장한 논라는 베트남 농부들의 삶을 대변하는 물건입니다.


햇볕과 비를 막아주는 논라는 여전히 베트남 사람들에게 필수품입니다.


특히 베트남 쌀 생산지 메콩 델타 주변 동탑을 방문하신다면 농민들이 논라를 쓰고 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벤탄 시장이나 사이공 스퀘어 주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루 초콜릿 / Marau Chocolate



출처 : flickr / Kennejima



프랑스인 사무엘 마루타와 빈센트 모루에 의해 설립된 마루 초콜릿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입니다.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맛 보기 위해서 사람들은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마루 초콜릿의 모든 재료는 베트남 남부 메콩 델타의 카카오 농장에서 생산됩니다.


호치민시 외곽의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이 초콜릿은 벤탄의 작은 공장 겸 카페에서 맛이 깊어집니다.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은 쓴 맛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닥락에서 재배되는 커피의 경우도 쓴 맛이 주를 이루고 있어,


커피에 연유와 설탕을 섞어 먹는 베트남 특유의 연유 커피가 탄생했습니다.


초콜릿도 예외는 아닌데, 마루 초콜릿의 특별한 초콜릿인 칠리 핫 초콜릿은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초콜릿입니다.


주소는 167 Calmette, District 1이고 상호명은 Maison Marou입니다., 



커피와 각종 티



출처 : wikimedia



베트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커피 생산지입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 본 베트남의 알프스 달랏 주변의 닥락성에서 주로 재배되는 커피는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티도 베트남에서 살 수 있는 좋은 기념품입니다.


수 백가지의 티가 존재하는 베트남은 지역별 특산품이 따로 있으며 그 맛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커피와 티를 기념품으로 구입하여 한국에서 맛보는 즐거움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커피와 티는 베트남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선전 예술품





선전 예술품은 노동자와 군인들을 위해 안전과 치안, 보건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선전물입니다.


호치민 전쟁 박물관을 방문하셔도 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선전 예술품은 예술품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복고풍 예술의 한 주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티셔츠, 달력, 컵, 모자 등 다양한 예술품이 있으며, 공산 국가인 베트남에서 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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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락은 베트남 중부 지역의 고원 지대입니다.


준족과 칸족 등의 다양한 소수 민족의 삶의 터전이며 해발 600m 이상의 고원 지대입니다.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대표적인 베트남 생산 커피로는 위즐, 체리, 버본이 있으며 주로 인스턴트 커피 생산을 합니다.


베트남 방문을 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많은 분들이 베트남 커피를 사갑니다.


베트남 내에서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의 닥락성이며 부온마투옷이 그 중심지입니다.



닥락 커피의 역사



출처 : wikipedia



일반적으로 커피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로부스터와 아라비카가 그것입니다.


로부스터는 아라비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가치가 조금 떨어지며 맛 또한 씁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로부스터로 아리비카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19세기 말 람동성, 꽝빈성, 응에안성을 통해 수입이 되었습니다.


20세기 초에 커피는 부온마투옷으로 들어오게 되며, 커피 생산의 중심지로 급부상합니다.


닥락성 부온마투옷으로 들어온 커피는 1975년 부터 본격적인 커피 생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산량을 늘려 수출에 박차를 가합니다.


닥락성은 해발 500-600m의 높이와, 토양, 기후 등 커피 생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시기에도 베트남 닥락성의 부온마투옷은 유럽으로 커피를 생산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커피 생산이 줄어들 때


베트남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여 수출을 진행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립니다.






닥락성 부온마투옷





닥락성의 부온마투옷은 명실상부한 베트남 최대의 커피 생산지입니다.


부온마투옷 시내 반경 10km 안은 커피 생산 농장의 중심입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자신의 고유한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의 통제 아래 커피를 생산합니다.


커피는 완전히 익지 않은 녹색을 띄더라고 일년에 수확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익은 커피는 가격을 더 받고 팔 수 있습니다. 맛이 더 달고 아로마틱합니다.



닥락성 방문





2월 말부터 3월 초는 베트남 닥락성 부온마투옷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커피 꽃이 온 세상을 흰색으로 덮어 버리는 시기입니다.


전통적으로 베트남은 커피를 만들 때 Phin 이라는 베트남식 미니 필터를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커피 콩에서 모든 성분을 추출할 수 없지만 맛을 쓰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로부스터 녹색 콩의 단점은 맛이 풍부하지 않고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버터, 와인, 소금, 설탕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이는 카페 스어 다 라는 독특한 베트남 커피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연유와 커피, 얼음을 섞어 만드는 커피입니다.



닥락성 부온마투옷 근처 달랏에 대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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