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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은 대만 중부 여행의 중심지이며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론니 플래닛에서는 타이중을 대만 여행시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중은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대만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타이루거 협곡과도 맞닿은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타이중





타이중은 점점 발전이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다양한 예술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카페 등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의 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버블티의 근원지로도 유명합니다.


동쪽에 위치한 산맥으로 인해 비교적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남부의 가오슝에 이어 대만 제 3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리산, 자이, 썬문레이크 등으로의 여행이 가능한 지리적 요충지입니다.


중국과 일본, 원주민의 다양한 문화의 영향으로 타이중만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타이중



타이페이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고속 열차 HSR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타이페이에서 1시간 이내로 타이중 기차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타이중 HSR 고속 열차 역은 타이중 도심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이중 역까지는 10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타이중 시내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타이페이에서 타이중까지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1. 타이중 공원





타이중 시내에서 가장 큰 공원인 타이중 공원은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공원안에는 일월호라는 연못이 있으며 호수를 가로지르는 호심정의 전망은 타이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공원 북쪽에 위치한 신사를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타이중 시민들의 쉼터인 타이중 공원을 산책하면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여유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미야하라 아이스크림



출처 : flickr / Shou-Hui Wang


타이중을 방문했다면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인 미야하라 아이스크림을 맛봐야 합니다.


타이중 기차역에서 도보로 얼마 걸리지 않는 미야하라는 궁원안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제 점령기 시절 일본의 박사인 미야하라가 세운 안과 건물을 대만의 베이커리 회사에서 매입하여,


현재는 아이스크림과 차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가게로 탈바꿈한 건물입니다.


고급 쿠키와 케이크 역시 지나칠 수 없는 먹거리이며, 2층의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100명 이상의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토핑된 아이스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3. 20호 창고


일제 강점기 시절 화물 창고였던 곳을 예술가의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곳입니다.


철도를 따라 7개의 창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20호 창고와 21호 창고는 전시 공간과 카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2호 창고부터 26호 창고까지는 예술 작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초오도 


초오도는 국립 자연 과학 박물관과 국립 미술관을 연결하는 3.5km 길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예술 서적과 예술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작은 행사가 열리는 예술 거리입니다.


대만의 예술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5. 국립 자연 과학 박물관


아이들과 대만 여행을 하신다면 박물관에 들르는 것도 좋습니다.


규모가 큰 박물관은 각 전시실을 둘러보며 다양한 생태계와 동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인기가 있는 전시실은 공룡 전시실로 실물 크기의 공룡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 극장, 온실, 갤러리 등 볼거리가 가득한 흥미로운 곳입니다.



6. 레인보우 빌리지





타이중 여행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중국 출신의 군인을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군부대의 마을 안뜰이었던 이 곳은,


마지막 중국 군인 중 한 명인 황용푸는 이 곳을 떠나기를 거부하였고, 


다채로운 색과 디자인으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94세의 노인의 된 황용푸는 아직 이 곳에 살고 있으며 레인보우 할아버지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7. 펑지아 야시장



출처 : wikipedia commons



펑지아 야시장은 타이중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시장입니다.


야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오후 2시부터 영업이 시작되며, 오후 6시가 되면 사람들로 길이 꽉차게 됩니다.


대만의 모든 음식이 몰려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은 생동감 있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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