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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특히 야경이 인상적입니다.



왕궁과 왓포 사원을 둘러보시고 왓아룬 사원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세 군데를 모두 하루에 관람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거리가 가깝습니다.


아룬은 태국어로 새벽을 의미하며 그로 인해 왓 아룬은 새벽 사원이라고 불립니다.


태국 동전 10 바트에 새겨진 태국을 대표하는 사원입니다.



왓 아룬



출처 : flickr / Roger W





왓 아룬은 왕궁과 왓포 사원의 반대편, 차오프라야 강 건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왕궁이나 왓포 사원 쪽의 강 근처에서 왓 아룬 사원을 바라보면 그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됩니다.



왓 아룬이 위치한 차오프라야 강 왼편은 톤부리 왕조의 수도가 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유타야 왕조가 미얀마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멸망하게 된 후, 톤부리는 15년 동안 수도 역할을 한 곳입니다.


1768년 탁신 왕에 의해 처음 구상되었으며 버마군에 의해 아유타야가 점령되어 탈출을 한 후,


새벽이 되어 도착한 곳이 왓 아룬 사원 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앙의 탑은 라마 3세 통치 시절 1824년에서 1851년 사이에 확장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마 5세 통치 시절 건축이 완료 된 왓 아룬 사원은 1909년 완공이 됩니다.



왓 아룬 건축



출처 : flickr / Arian Zwegers





새벽을 뜻하는 아룬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만큼 새벽에 떠오르는 햇빛에 반사되는 왓 아룬의 자기는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색의 자기와 사기들로 장식된 왓 아룬의 불탑들은 햇빛에 반사되어 무지개 빛을 띕니다.



왓 아룬의 특징은 크메르 스타일 양식에 있습니다. 


가장 큰 불탑은 높이 79m에 달하는데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중앙의 불탑은 시바신의 삼지창을 상징한다고 하며 일곱 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네 개의 불탑은 고령토와 조개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탑의 주변에는 고대 중국의 장군의 모양을 띈 동상과 동물상들이 제단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두 번째 테라스에는 힌두교의 인드라상이 있으며 흰코끼리를 타고 있는 모습을 합니다.



중앙 계단을 따라 사원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매우 가파라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난간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차오프라야 강과 왕궁 왓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쪽의 홀로 이동하면 황금 불상과 벽을 장식하는 벽화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왓 아룬 가는 방법



출처 : flickr / Marco Verch



출처 : flickr / Mark Fischer



왓 아룬으로 가는 가장 편리하고 쉬우며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수상 보트를 타는 것입니다.


차오프라야강의 수상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시는 방법인데 수상 보트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투어리스트 보트, 크로스 페리, 일반 보트 등 선택의 옵션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선착장도 여러 군데에 있기 때문에 일정에 맞게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두 곳은 지상철 BTS 사판탁신역에서 출발을 하거나 왓포 사원 근처 선착장에서 이동하시는 방법입니다.


왓포 사원에서 크로스페리를 타면 왓아룬으로 바로 이어지는 선착장이 있고 약 200m 정도 걸으시면 왓아룬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4 바트 환율 계산 한화 80원 정도입니다.



왓 아룬을 직접 둘러보시는 것도 좋지만 왓포 사원 쪽의 강 건너, 


그리고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강의 중간에서 왓 아룬을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입니다.


특히 왓 아룬은 왕궁, 왓포 사원 쪽의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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