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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9년 다낭 불꽃축제의 우승자는 핀란드였습니다.



2019년 7월 6일 토요일 밤, 10번째 행사를 맞은 다낭 국제 불꽃 페스티벌에서 핀란드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다낭 시내의 하늘을 불꽃으로 가득 메웠습니다.


핀란드팀의 이번 불꽃 페스티벌의 주제는 바다를 정복하려 나서는 항해사들이었습니다.


총 만개의 불꽃과 백대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준비한 핀란드는 다양한 불빛과 음악을 불꽃과 매치시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판정단들은 한결같이 핀란드의 불꽃쇼는 우아하다고 입을 모아 극찬했습니다.


핀란드는 앞서 6월 15일에 열린 예선에서 그동안 다낭 불꽃축제에서 4번이나 우승 타이틀을 거머진 이탈리아를 이겼습니다.


핀란드의 공연은 바다의 험난한 파도에 맞서 바다를 정복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용감한 항해사의 모습을


장대한 불꽃으로 표현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핀란드의 불꽃공연은 베트남 다낭 출신인 베트남 최고의 디바 미 땀 (My Tam) 의 Nguoi hay quen em di 노래를


공연에 사용하여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핀란드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 영국의 불꽃공연 역시 큰 주목을 받으며, 다낭 시내를 밝혔습니다.



영국팀은 이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물 바로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들의 향연을 다시 재현하여


많은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영국팀은 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OST를 일렉트릭 버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영국팀은 예선전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핀란드와 끝까지 경합했지만,


최종 우승은 결국 핀란드에게 돌아갔습니다.







작년에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결승에서 만났으며, 우승은 이탈리아가 차지했었습니다.



다낭 국제 불꽃 페스티벌은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한달 이상 지속되는 다낭 불꽃 페스티벌은 6월 1일에 시작하며,


매주 토요일 저녁에 참가국들의 예선전을 거쳐 최종 결승을 치루게 됩니다.


불꽃 축제의 주제는 나라별로 다양하며 역사, 아름다움, 문화 등 각 나라의 특징을 부각시켜 준비됩니다.


이번 2019년 다낭 국제 불꽃 페스티벌에는 우승한 핀란드와 준우승한 영국 외에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중국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23% 증가한 7백 6십만 명의 관광객이 다낭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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