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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에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합니다.



다양한 사건들과 문제들이 얽혀있어 정확히 어떠한 한 사건으로 발발했다고 규정짓기는 어렵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원인으로는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을 들 수 있습니다.


세계 대공황은 각 나라의 민족주의를 강화시켰으며, 


자국의 이익과 산업 발전, 경제 발전, 시장 보호 등의 자국 보호 정책을 앞세워 첨예한 대립이 시작됩니다. 



독일의 상황



출처 : wikipedia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 된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해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부담해야 했으며,


독일 민족 수백만명이 다른 나라로 분리되었고, 영토가 축소 되는 등 위기를 맞게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1919년부터 독일에 세워진 바이마르 공화국은 나라의 재건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적극적인 전후 복구책을 실시한 바이마르 공화국은 화폐, 철도, 세제의 개혁을 성공시키며 재건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마르 공화국은 점차 경제 부흥을 이루고 세계 각국의 자본을 유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바이마르 공화국은 빼앗긴 영토 회복, 주권 회복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게 되며 다시금 힘을 기르게 됩니다.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이 시작됩니다.


대공황으로 인한 블록 경제, 제1차 세계대전 패전국이라는 핍박이 겹치며 민족주의가 강력히 떠오르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출처 : wikipedia



히틀러와 나치의 등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기존의 영토 회복을 명분으로 앞세운 독일은 독일인의 생활권 확대라는 야심을 갖고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1938년 3월 독일군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진격했으며 무저항 입성을 하며 오스트리아를 병합하게 됩니다.


같은 해에 이루어진 뮌헨 회담에서 체코 주데텐란트가 독일에 합병되게 됩니다.


당시 영국, 프랑스, 미국은 전쟁의 재발을 방지하려 노력중이었으며,


전쟁으로 독일의 부흥을 다시 꿈꾸고 있던 히틀러는 1933년부터 준비해 온 폴란드 회랑을 1939년 침공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진행



출처 : wikipedia



1939년 8월 모스크바에서 독일과 소련의 불가침 조약이 맺어집니다.


1920년 폴란드에게 일부 영토를 잃은 소련은 독일과의 불가침 조약을 통해,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 대해 영토와 정치적 지배를 분할하는 내용에 합의합니다.


1939년 9월 1일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하였고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게 전쟁 중지를 경고했지만


독일은 이를 거부하며, 9월 3일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게 선전 포고를 하게 되며 전쟁이 시작됩니다.


폴란드를 2주 만에 함락시킨 독일은 프랑스로 진군합니다.


프랑스에는 당시 난공불락의 요새라 불리던 마지노선이 있었습니다.


벨기에의 아르덴 숲을 통과한 독일군은 프랑스군의 허를 찌르며 성공적으로 마지노선을 뚫고 프랑스 파리로 입성합니다.


파리로 입성한 독일군은 파리 점령 8일 후 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냅니다.


1941년 6월 22일 슬라브족의 정복과 동방 진출을 목적으로 한 히틀러는 독소 불가침조약을 깨며 소련으로 진군합니다.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까지 맹렬히 진군했지만 독일군은 결국 소련군의 저항에 밀려 후퇴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



출처 : wikimedia



1944년 미국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가세하며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시작으로 독일군을 몰아부치게 됩니다.


1945년 4월 베를린 공방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이 나며 히틀러는 지하 벙커에서 자살을 하게 되고,


1945년 8월 일본이 미국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며 제2차 세계대전은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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