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에서 꼭 봐야할 볼거리 및 관광지 5군데 정리!

오사카, 교토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방의 주요 도시인 고베는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중 하나입니다.

 

19세기 에도 막부 시절에 외국과의 무역항으로 개항되었으며 번성하게 됩니다.

 

일본의 개항기 이후 서양인들이 지은 서양식 주거 양식인 이진칸이 남아 있어 관광 자원으로 쓰이고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인 고베 모스크, 차이나 타운, 조선 학교 등 이국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베는 아리마 온천과 고베규, 사케, 카레로도 유명합니다.

 

1995년 고베 대지진, 정식 명칭인 한신 아와지 대지진의 대참사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도시 전체가 파괴되고 수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는 끔찍한 일을 경험한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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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볼거리

 

아리마 온센 / 아리마 온천 Arima Onsen

 

고베의 유명한 온천인 아리마 온센은 도요토미 히데토시가 애용한 온천으로도 유명합니다.

 

오사카나 교토에서도 당일치기로 아리마 온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아리마 온센은 일본 온천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들고 있습니다.

 

롯코 산 Mount Rokko

 

931m 높이인 롯코 산은 고베와 오사카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몰의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베 중심부인 산노미야역에서 한큐 고베선을 타고 롯코역에서 하차한 후,

 

롯코역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롯코 케이블카 승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롯코 산 정상인 하차장까지 케이블카의 소요시간은 10분이며 요금은 편도 600엔, 왕복 1100엔입니다.

 

아리마 온센에서도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롯코 산 정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12분이며 요금은 편도 1,030엔, 왕복 1,850엔입니다.

 

고베 대지진 메모리얼 박물관 Kobe Earthquake Memorial Museum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대지진의 비극적인 사건을 기념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한 박물관입니다.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지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연 재해의 무서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메리켄 공원 Meriken Park

 

고베의 항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수변 공원입니다.

 

고베 포트 타워와 해양 박물관, 가와사키 굿타임 월드 등 현대적인 건축물과 고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고베 포트 타워

 

높이 108m의 고베 포트 타워는 붉은색의 강철 구조로 제작된 고베의 상징물 중 하나입니다.

 

해양 박물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수 공사 중으로 202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고베 만 주변을 관람할 수 있는 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으며 45분 기준 1,300엔입니다.

 

가격과 시간은 크루즈 회사마다 상이합니다.

 

2. 해양 박물관

 

해양 박물관 1층은 고베항의 기능과 현대 선박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해양 박물관 2층은 항구의 역사와 항구의 중요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야외에도 다양한 선박과 보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3. 가와사키 굿타임 월드

 

해양 박물관 건물의 절반은 가와사키 중공업의 기업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신칸센 열차, 비행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운송 수단과 기계 부품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타노초 Kitano-Cho

 

19세기 후반 고베가 개항된 후 외국의 상인들과 외교관들이 정착한 롯코 산맥 기슭의 지역입니다.

 

이진칸이라 불리는 서양식 주거 양식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책로와 레스토랑, 카페, 갤러리 등이 이국적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산노미야역이나 신고베역에서 도보로 10분에서 15분정도 소요됩니다.

 

 1. 잉글랜드 하우스 England House

 

1907년에 지어진 잉글랜드 하우스는 엔티크한 가구와 소품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2층에는 셜록 홈즈 방의 복제품과 셜록 홈즈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입장료는 750엔입니다.

 

2. 프랑스 하우스 France House

 

1904년에 지어진 프랑스 하우스는 요칸 나가야라는 이름으로 외국인을 위한 아파트로 지어졌습니다.

 

프랑스 가구와 예술품들, 루이비통 트렁크 등이 엔티크함과 화려함을 뽐냅니다.

 

입장료는 550엔입니다.

 

3.  이탈리안 하우스 Italian House

 

플라톤 장식 예술 박물관으로도 알려진 이탈리안 하우스는 1910년대에 지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작은 야외 카페가 있으며,

 

내부의 미술품 및 장식품들은 수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입장료는 70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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