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의 수도는 도쿄입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의 정신적 수도는 아직도 교토이며 교토는 천년의 고도입니다.
서기 794년부터 1868년까지 무려 1075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으며 천년 수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경주, 중국으로 치면 시안과 비슷한 명성과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라마다 역사와 상황, 시기가 다른 만큼 도시들 간의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그만큼 일본인들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교토 Kyoto
천년 수도 교토에는 수많은 성과 절, 궁전, 정원 등이 잘 보존되어 있고 유지되고 있어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이 풍부합니다.
서기 794년 일본의 제 50대 천황인 간무 덴노가 나라에서 헤이안쿄(지금의 교토)로
수도를 이전하며 헤이안 시대가 시작됩니다.
헤이안 시대의 시작과 함께 천년의 고도 교토의 역사도 막이 오르게 됩니다.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수도를 교토에서 에도로 옮기게 됩니다.
1075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수도의 자리를 에도(지금의 도쿄)로 넘겨주게 됩니다.
교토의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
교토는 대한민국 대구와 마찬가지로 분지 지형입니다.
분지는 한 여름에 매우 덥고 습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교토의 한 여름 최고 기온의 평균은 33도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겨울인 1월의 평균 기온은 4.5도 정도로 많이 추운 편은 아니며 강수량이 적어 함박눈을 보기는 힘듭니다.
교토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으로 날씨가 맑고 벗꽃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교토의 6월, 7월, 8월은 장마 기간과 더운 날씨로 인해 여행하기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교토의 9월과 10월, 11월까지는 날씨가 선선해 지며 단풍이 지는 모습 또한 아름다워 여행하기 좋습니다.
2022.09.27 - [살맛 나는 지구/일본 완전정복] - 일본 날씨와 기온 총정리, 여행하기 좋은 시기 알려드립니다.
교토의 볼거리, 교토 관광지
1. 교토 중심
니조 성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에 머물때 사용하던 성입니다.
교토 황궁, 교토 고쇼 - 1331년부터 1869년까지 500년간 일본 천황이 거주했던 황국입니다.
교토 철도 박물관 - 2016년 오픈한 철도 박물관은 일본 철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교토 동쪽
기요미즈데라 - 물이 맑은 절이라는 청수사로 불립니다.
히가시야마 거리 - 기요미즈데라와 연결되어 있는 히가시야마 거리는 교토의 전통과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은각사, 긴카쿠지 - 아름다운 정원과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은 은각사입니다.
3. 교토 서쪽
아라시야마 - 대나무 숲과 절, 계곡 등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요시미네데라 사원 - 교토 시내와 주변 지역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입니다.
텐류지 - 천룡사로 불리는 절이며 왕실의 별궁을 절로 만든 곳입니다.
4. 교토 남쪽
다이고지 사원 - 진언종의 사원으로 다이고지 5층탑은 일본의 국보입니다.
도후쿠지 사원 - 교토의 선종 사찰 중 최고로 꼽히는 절입니다.
5. 교토 북쪽
금각사, 킨카쿠지 - 사리전의 금각이 유명하며 황금 누각의 사찰을 뜻합니다.
쿠라마 - 쿠라마데라 사원과 쿠라마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2022.10.02 - [살맛 나는 지구/일본 완전정복] - 일본 제일의 온천 벳푸 온천, 벳푸 지옥 순례 들어보셨나요?
'살맛 나는 지구 > 일본 완전정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고속 철도 신칸센, 신칸센 종류와 가격 (0) | 2022.10.07 |
---|---|
대한민국에서 교토 방문하는 방법, 오사카에서 교토 방문하는 방법 (0) | 2022.10.04 |
일본의 특별한 온천 체험 벳푸 온천, 벳푸 8탕과 벳푸 온천 가는 방법 (0) | 2022.10.03 |
일본 제일의 온천 벳푸 온천, 벳푸 지옥 순례 들어보셨나요? (0) | 2022.10.02 |
규슈 대표 온천 유후인 온천 소개, 유후인 온천 가는 법 (0)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