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칸차나부리는 콰이강의 다리를 떠올리게 되는 아픔의 지역입니다.



전쟁의 참혹함이 부른 상처가 여전히 남아있는 칸차나부리는 전쟁의 아픔말고도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지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태국에서 세 번재로 큰 행정구역이며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칸차나부리,


칸차나부리의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 에라완 폭포를 소개합니다.



에라완 폭포





에라완 폭포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입니다.


칸차나부리의 테나스림 언덕에 위치한 에라완은 일곱 계단을 거쳐 150m를 낙하하는 웅장한 폭포입니다.


에라완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에라완 폭포는 정글 속 2km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폭포 아래에는 신성한 경질 수목이 있으며 축복을 비는 성스러운 나무입니다.


일곱 개 계단의 전체 길이는 1,500미터 정도이며 각 계단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계단의 이름은 Hlai Keun Lung 으로 주차장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평한 길로 이동을 하며 다른 계단에 비해 이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부드러운 석회암으로 형성된 연못이 있으며 많은 물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못에 다리를 담글 수 있으며 물고기들이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조금 놀랄 수 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익숙해 지며 고기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출처 : wikimedia



두 번째 계단은 Wung Macha입니다.


서서히 경사가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이 곳은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입니다.


폭포의 아래에는 작은 동굴이 있어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이 곳 부터는 국립 공원의 관리를 받는 곳이기 때문에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계단은 Pha Nam Tok 으로 두 번째 계단에서 50m 정도 하이킹을 해야합니다.


물고기들로 가득한 큰 연못이 있으며 폭포의 20m 정도에 해당합니다.



네 번째 계단은 Oke Nank Phee Seah, 다섯 번째는 Bua Mai Long입니다.


암석층과 울창한 초목으로 둘러싸인 작은 폭포와 연못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계단 이후로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거칠어집니다.


그 위로 더 올라가라면 사다리와 밧줄을 이용해야 합니다.



출처 : wikimedia



여섯 번째 계단은 Dong Prook Sa입니다.


급격한 경사로와 가파른 언덕으로 인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계단은 Phu Pha Ewawan으로 에라완 폭포의 최종 도착지입니다.


에라완 폭포의 에라완 이름은 세 개의 머리를 가진 힌두신의 이름입니다.


에라완 폭포의 정상까지 총 일곱 개의 계단을 오르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다섯 번째 계단까지는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지만 마지막 두 계단을 거의 절벽을 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라완 폭포를 하이킹 하신다면 체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물,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에게는 입장료를 받으며 성인 400 바트 환율 계산 한화 약 16,000원 정도, 아동 200 바트입니다.



방콕 시내에서 출발할 경우 대략 3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태국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하루 정도 시간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