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라이앵글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 산악지역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은 메콩강과 루악강이 만나는 합류점입니다.
태국의 솝 루악 Sop Ruak 마을이 이 곳에 있습니다.
태국을 방문하셨다면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골든트라이앵글 소개
출처 : flickr / Nathan Hughes Hamilton
골든트라이앵글은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골든트라이앵글을 방문하신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할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강을 보는 것만으로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방문하고 매홍손을 거쳐 골든트라이앵글로 오는 여정은 흥미롭습니다.
산과 정글을 거쳐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고산 부족의 이국적인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란나 왕국의 유적을 확인하고 사원과 건축물을 탐방하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많은 레스토랑과 호텔이 생기고 있는 골든트라이앵글은 매 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 역사
출처 : wikimedia
골든트라이앵글은 아편 파라다이스로 유명합니다.
골든트라이앵글에 접한 세 나라 모두 아편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 동부 일대에서는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생 아편이 채취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편 생산에 최적의 기후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황금의 초승달이라고도 불리는 골든트라이앵글은 밀수업자들의 천국이었습니다.
20세기 후반 태국 정부는 아편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아직까지는 꽤 성공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는 아편을 생산하고 있으며 밀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태국에는 아편 박물관 두 군데가 있으며 아편의 역사와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 관광
1. 아편 박물관
태국 아편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아편 박물관입니다.
아편의 역사와 아편 생산 등을 보여주며 작은 아편 농장이 있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 근처에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합니다.
입장료는 200 바트 환율 계산 한화 약 8000원 정도 입니다.
2. 돈 사오 라오 아일랜드
돈 사오 라오섬은 골든트라이앵글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광지입니다.
메콩강을 따라 보트로 이동하며 비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섬 입장료로 20 바트를 내야합니다.
라오스에서 저렴한 상품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가죽 핸드백, 가죽 지갑, 뱀 술 등 다양한 라오스 특산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돈 사오 라오섬의 우체국에서는 각자의 나라로 우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드 10 바트, 우표 60 바트입니다. 가격은 협상가능합니다.
3. 거대한 불상
아편 박물관과 라오섬으로 이동하는 부두 근처에는 거대한 불상이 있습니다.
메콩강을 따라 이동하는 보트를 타면 강에서 불상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4. 왓 프라탓 푸카오 사원
언덕에 위치한 왓 프라탓 푸카오 사원은 전망대가 있어 골든트라이앵글 감상에 용이합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군인들이 묻힌 작은 묘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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