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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군벌 동탁이 수도 낙양으로 진격합니다.



어수선해진 혼란기를 틈타 동탁은 후한의 정권을 잡게됩니다.


황제를 갈아치우는 등 동탁은 온갖 폭정을 일삼으며 독재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전국 각지에서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군웅들이 할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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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토벌 연합군



동탁이 소제를 폐위시키고 헌제를 옹립하며 공포 정치를 펼치자 지방 세력들은 반동탁 연합을 결성하게 됩니다.


동탁을 토벌하기 위한 반동탁 연합군의 중심에는 외척이자 명문 귀족인 원소가 있었습니다.



반동탁 연합군

 원소

 맹주 / 발해태수

 

 손견

 장사태수

 원술

 남양태수

 

 공손찬

 북평태수

 왕광

하내태수 

 

 장막

 진류태수

 교모

 동군태수

 

 원유

 산양태수

 공융

 북해태수

 

 장초

 광릉태수

 마등

 서량태수

 

 장양

 상당태수

 한복

 기주자사

 

 공주

 예주자사

 유대

 연주자사

 

 도겸

 서주자사

 포신

 제북상

 

 조조

 효기교위



반동탁 연합군은 한나라 황실을 지키고 동탁을 토벌한다는 명분으로 연합군을 조직했지만,


실질적으로 동탁과 교전을 벌인 세력은 손견, 원소, 조조, 위자, 포신, 왕광이었고 다른 세력들은 싸우기를 꺼려합니다.





사수관 전투



원소를 맹주로 추대한 반동탁 연합군은 황제와 동탁이 있는 낙양으로 진군합니다.


원소는 원술에게 군량 보급을 맡기고 선봉에 손견을 세워 사수관 공격에 나섭니다.



손견의 장수 정보가 동탁군 화웅의 장수 호진을 쓰러트리는 공을 세웁니다.


손견은 원술에게 군량을 독촉하지만 손견이 전공을 세울까 두려웠던 원술은 보급을 끊어버립니다.


화웅이 이끄는 동탁군의 야습에 크게 패한 손견은 가까스로 탈출하고,


손견의 두건을 대신 쓰고 화웅을 유인하던 조무가 손견 대신 사망하게 됩니다.



기세가 오른 화웅은 사수관에서 나와 연합군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연합군 원술의 장수 유섭, 한복의 장수 반봉이 모두 패하게 됩니다. 


이 때 자원한 관우가 출전하여 조조가 권한 따뜻한 술이 식기도 전에 화웅의 목을 베고 돌아오게 됩니다. 



호로관 전투



출처 : wikipedia



화웅이 패했다는 소식에 동탁은 여포와 함께 15만의 대군을 이끌고 호로관 방어에 나섭니다.


호로관 앞에 진을 친 여포는 방열, 목순, 무안국, 공손찬을 모두 패주시킵니다.


공손찬이 패주하여 도망칠 때 적토마를 탄 여포가 따라 붙어 공손찬을 공격하려하지만,


장비, 관우, 유비가 합세하여 여포를 상대하고 여포는 물러나게 됩니다.



동탁은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를 하게됩니다.


낙양으로 입성한 연합군은 패주한 동탁을 뒤쫓자는 조조의 의견에 주저합니다.


조조는 홀로 동탁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손견은 우물에서 옥새를 발견하지만 손견의 아내를 인질로 잡은 원술에게 옥새를 빼앗기게 됩니다.



형양 전투



홀로 동탁을 쫓던 조조는 이유의 책략으로 크게 패하고 도주하게 됩니다.


동탁군 서영의 화살에 어깨를 맞고 말까지 병졸의 창에 찔려 낙마하게 됩니다.


이 때 조홍이 나타나 조조를 구하고 조조를 업고 강을 건너 무사히 도망치는 듯 합니다.


서영이 다시 추격해 오지만 하후돈이 서영을 저지하며 남은 군사 500명을 이끌고 도주하게 됩니다.



연합군 해체와 동탁의 최후



연합군은 동탁 토벌이라는 대의로 뭉쳤으나 실상은 본인들의 천하 패권을 위한 참전이었습니다.


장안으로 도주한 동탁을 끝까지 쫓지 않았으며 각자 생각이 달랐던 연합군은 해체하게 됩니다.



장안으로 입성한 동탁은 또다시 폭정을 일삼으며 조정을 좌지우지합니다.


왕윤의 회유책과 초선의 미인계로 인해 192년 4월 동탁은 부하 여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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