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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책입니다.



개성있는 영웅들이 등장하고 영웅들의 일대기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인간상이 존재하고 수 많은 상황속에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준비하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사 삼국지와 삼국지연의






삼국지를 다룬 책이나 영화는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책 2권은 정사 삼국지소설 삼국지연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정사 삼국지는 위나라의 다음 왕조인 사마씨가 세운 진나라의 역사가 진수에 쓰여졌습니다.


진수의 삼국지는 후한 말기부터 사마씨의 진나라 초기까지의 역사를 다르고 있으며 총 65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대체로 알고 있는 삼국지는 소설을 기반으로 씌여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입니다.


나관중은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의 소설가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장편 백화 소설을 씁니다.


송나라때 전문 이야기꾼들인 설화인들이 이야기대본 형식인 화본으로 정리하여 연극으로 공연된 삼국지를,


원나라때 화본을 모아 전상삼국지평화라는 책으로 발간합니다.


후에 나관중은 중국의 전국 각지를 돌며 설화와 야사, 잡기, 화본 등을 모두 수집하여 


전상삼국지평화의 줄거리와 통합을 하여 소설 삼국지연의를 발간하게 됩니다.


극적인 요소와 재미를 배가 시킨 삼국지연의는 아직까지도 베스트셀러에 빠지지 않는 고전입니다.



삼국지의 시작



출처 : wikipedia



후한 말은 혼란의 시기로 외척과 환관의 권력 투쟁 싸움으로 백성들의 고통이 날로 커져갑니다.


후한 말기 장각이 창시한 태평도는 민간 종교로 시작이 되었지만 정치적 색채가 강해지면서 군사 집단으로 변하게 됩니다.


태평도는 황건적을 조직하고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며 전국 군웅들의 할거를 촉진합니다.


▶ 황건적의 난 확인하기



황건적의 난이 진압되었지만 조정은 다시 한번 십상시의 난으로 어지러워집니다.


십상시는 후한 말 권력을 잡고 한나라 조정을 뒤흔든 10명의 환관들을 지칭하며,


외척의 실세 하진과의 세력 싸움에서 하진이 암살 당한 사건이 발생하며


십상시는 외척이자 명문 귀족 출신인 원소에게 몰살 당하며 십상시의 난은 끝나게 됩니다.



외척과 환관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던 필연적인 것으로 한나라는 외척을 등용해 나라를 운영하던 체제였으며


황제는 환관을 통해 외척 세력을 견제해야 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황제의 권한을 축소시켰으며 외척과 환관의 세력 싸움을 야기시킵니다.



십상시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군벌 세력들이 한나라 조정으로 출진하였으며


정치적 혼란의 시기를 이용해 동탁이라는 인물이 정권을 잡게 됩니다.


역사에 동탁이 등장하게 되고 동탁을 토벌하기 위한 전국 군웅의 할거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삼국지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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