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 한눈에 알아보기, 진나라부터 남북조시대까지 정리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황하 문명의 중국은

그 오랜 세월의 역사만큼 다양한 나라들이 존재했었습니다.

삼황오제의 중국 신화에서 시작하여 하나라를 거쳐 상나라로

그리고 주나라를 지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제자 백가의 출현과 각지의 제후들이 세력을 다투며 혼란에 빠져있던 중국은

기원전 221년 진나라에 의해 통일됩니다.

▶ 삼황오제, 중국 신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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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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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 영정은 

고대 중국 신화의 삼황 중 한명인 황제의 이름을 본따 스스로 황제에 오르게 됩니다.

영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 시황제 입니다.

진 시황제는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며 다양한 업적을 남기지만,

폭정을 일삼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진 시황제의 업적	진 시황제의 과오
최초로 중국을 통일	폭정, 사치
화폐, 도량형, 서체, 법 통일	잘못된 후계자 선정
만리장성 건축	분서갱유
도로 건설	아방궁

천하 통일 후 15년 후인 206년 진나라는 반란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 진나라 통일 전쟁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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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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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을 통일한 진나라는 진 시황제 사후 불안정한 상황이 되었고, 제후국들의 반란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18개의 제후국 중 한의 유방과 초의 항우가 가장 강력했으며 중국의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것이 초한지이며, 한의 유방이 전쟁에서 승리하며 한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

한나라는 오늘날의 중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중국의 한족 역시 한나라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한나라는 서기 8년에 신하 왕망이 반란을 일으켜 신나라가 세워지기도 하지만

23년 광무제가 왕망군을 물리치면서 다시 한나라가 재건됩니다.

한나라가 세워진 후 왕망의 치세기까지를 전한, 서한이라 부르고

광무제가 한나라를 재건한 후 한나라가 망하기까지를 후한, 동한이라 부릅니다.

광무제가 한나라를 재건한 후 한나라는 안정을 되찾지만,

150년 후 십상시의 환관들의 전횡과 황건적의 난으로 인해 분열되기 시작합니다.

중원은 또 다시 수 많은 군웅들이 할거하며 혼란의 시기로 빠져들게 되고,

너무나도 유명한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의 삼국 시대가 펼쳐지게 됩니다.

▶ 삼국 시대의 시작, 황건적의 난 확인하기

▶ 삼국지 3대 전투, 이릉대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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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16국 시대, 위진남북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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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조조의 아들인 조비가 위왕에 오르면서 후한은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한나라의 멸망과 수나라가 중국 대륙을 재통일하기까지 약 370년 동안 중국에서는 분열과 전란이 이어지게 됩니다.

위진남북조 시대
삼국시대 (위, 촉, 오)	220년 - 280년
서진시대 (사마씨)	265년 - 317년
동진 (중국 남쪽) / 오호십육국시대 (중국 북쪽)	317년 - 420년
남북조시대	420년 - 589년

317년 이민족의 침략과 팔왕의 난으로 진나라는 수도를 빼앗기고 남쪽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남쪽에는 동진이 들어서게 되고,

북쪽에는 5개의 이민족과 16개 국가가 난립하는 5호 16국 시대가 시작됩니다.

5호
선비	흉노	강	갈	저

16국
남량	남연	북연	북하	서진	서량	전량	전조
전연	전진	후조	후연	후진	후량	성한	북량

남쪽의 동진은 남조의 왕조가 들어서며 송, 제, 양, 진나라를 거치게 되고

북쪽의 5호 16국은 북위에 의해 통일 되어 북조의 왕조가 들어서게 됩니다.

북위는 동위와 서위로 나누어지게 되었다가 북제와 북주의 시기를 지나

581년 남쪽과 북쪽의 남북조 시대는 수나라에 의해 통일되게 됩니다. 

진나라에 이어 분열된 중국을 수나라가 다시 통일하는 시기가 도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