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호치민 근교의 바리아붕따우성의 도시인 롱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바리아붕따우성은 호치민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아름다운 해양도시입니다.


호치민의 관광이 끝나셨다면 근교로 발걸음을 돌리시는 분이 많으신데,


바리아붕따우는 호치민의 근교 도시 중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관광하기 위해,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시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호치민에서 바리아 시를 향해 가다 보면 바리아 시 도착하기 약 7km 전에 롱선 삼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롱선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셔서 약 9km 정도 직진하시면 롱선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1997년 이전의 롱선은 육지와는 분리된 섬이었습니다. 


1997년, 2008년, 2011년 차례로 육지와 롱선을 잇는 다리가 연결이 되어 차로 왕래가 가능해졌습니다.




해산물?






호치민 근교 바리아붕따우성의 도시인 롱선은 해산물로 특히 유명합니다.


굴과 물고기 양식으로 매우 유명하며 붕따우보다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롱선 삼거리에서 롱선으로 이동하시는 중에 수 많은 양식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상 가옥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콘크리트와 나무를 섞어 만든 집은 안에 주방과 욕실까지 갖추었습니다.


롱선 해산물의 특징은 매우 신선하고 식감이 쫄깃합니다.


해산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기후와 환경으로 인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냄새 또한 없습니다.


해산물은 찜과 구이로 요리가 되며 신선하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각종 물고기, 새우, 게, 굴 등의 해산물은 요리를 주문한지 10분여 만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특산품인 굴은 치즈를 얹어 굽는 방식과 생으로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


해산물 식당은 물 위에 떠있어 배로 이동을 하는데 바다 위에서 먹는 해산물의 맛은 배가 됩니다.



옹쩐 사원?





롱선 섬의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옹쩐 사원입니다.


옹쩐교는 베트남 종교의 일종으로 우리에게는 생소한 종교이지만 옹쩐이라는 베트남인이 창시한 종교입니다.


옹쩐은 1891년 가족과 함께 롱선으로 이주하여 염전업을 시작합니다.


베트남 서부 지역과 캄보디아에 소금을 팔고 쌀을 받아 사업을 번창시킵니다.


사업이 번창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롱선 마을을 만듭니다.


1904년 서부 지방에 큰 홍수가 발생하고 옹쩐은 본인의 쌀을 베트남 사람들을 위해 나누어 줍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옹쩐을 찾아 롱선으로 이동했으며 함께 마을에서 살게 됩니다.


옹쩐교는 사은교의 교리에 기초를 두고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옹쩐교는 자아 수행에 그 기초를 두며 인, 의, 지, 신, 충 효와 같은 사회 기본적인 도리를 중요시 하는 종교로 성장합니다.


옹쩐교의 신자들은 검은 전통복을 입고 머리를 길게 땋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식은 날짜를 볼 필요 없이 매달 음력 1일과 16일 중 하나로 정하는 전통을 지킨다고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