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근교에 위치한 붕따우는 해변 휴양 관광지입니다.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125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붕따우 인구는 약 30만 명 정도이며 관광업과 어업,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 시절 이름이 붙여진 케이프 세인트 자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 전체를 칭합니다.
붕따우 소개
붕따우는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베트남의 해안 도시 중 하나입니다.
대륙붕 근처에는 유전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석유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붕따우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베트남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해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호텔이 있습니다.
해변 근처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부터 해변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3성급 호텔이 있습니다.
붕따우의 해변은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동남아의 깨끗하고 투명한 바다, 태국의 코사무이나 베트남의 꼰다오 바다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이 클 것입니다.
메콩강의 흐름이 이어지는 붕따우의 바다는 쓰레기 잔해나 오염된 물이 함께 흘러들어옵니다.
연중 파도는 강해서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붕따우 관광지
출처 : flickr / Marco Verch
1. 예수상
붕따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거대 예수상입니다.
32m 높이의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동상입니다.
누이 노 산에 소수 카톨릭인들은 1974년 해발 760m 고도에 동상을 세웁니다.
산에 올라 내려 보는 풍경은 남중국해 전체가 한눈에 담기며 붕따우 시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상에 올라가려면 신에게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라는 의미의 900 계단을 걸어야 합니다.
동상에 다다르면 예수상의 어깨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주변 풍경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2. 혼바 섬
예수상에서 보이는 작은 혼바 섬은 썰물 때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면 4m 위에 있는 섬에는 1881년 지어진 템플 우먼 성전이 있습니다.
3. 하이 당 등대
예수상에서 북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하이 당 등대가 있습니다.
높이 18m인 등대는 주변 65m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등대 근처에는 약 10m 길이의 프랑스 대포가 네 대 배치되어 있습니다.
4. 블란체 빌라
1898년부터 1902년까지 지어진 블란체 빌라는 프랑스 총독의 여름 거주지 및 피난처로 사용되었습니다.
1975년 이후 박물관으로 사용된 빌라는 골동품, 고대 유물, 도자기,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4세기 프랑스 건축 양식을 지닌 빌라는 지하실 포함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 너바나 사원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지역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사원은 붕따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입니다.
1층에 위치한 12m 규모의 불상과 2층에 위치한 12m 규모의 뱀 동상은 흥미롭습니다.
3톤의 무게와 2.8m의 높이를 자랑하는 종은 그 아래서 소원을 빌고 안녕을 기원하는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6. 호마이 파크
가족, 연인, 친구의 나들이 장소이자 놀이 공원인 호마이 파크는 놀이 시설과 편의 시설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으며 동물 서커스와 베트남 기원에 대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마이 파크안에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있어 파크 안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7. 더블러프 골프장
18홀로 구성된 더블러프 골프장은 호치민 근교 골프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호치민에서 2시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칠 수 있습니다.
그렉 노먼이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진 골프장은 리조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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