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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차부리는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120km 떨어져 있습니다.



페차부리는 펫차부리, 펫부리라고도 불리는 역사의 도시입니다.


페차부리가 생소하시다면 후아힌이나 차암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페차부리는 내륙에 위치해 있으며 태국 역사에 중요한 지역입니다.


페차부리는 태국의 남부를 여행하기 전 들르는 중간 도착지로,


푸켓, 끄라비, 코사무이, 코팡안 등을 버스나 기차로 이동할 시 잠시 멈추어 관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페차부리 소개



출처 : wikimedia



페차부리는 주변에 사원들과 역사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페차부리는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산악 지대, 밀림 지역, 


그리고 가까이 위치한 차암과 후아힌의 아름다운 해변 등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신선한 해산물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아유타야 시대의 왕실 요새였던 페차부리는 왕궁과 사원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페차부리는 태국의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그 역사의 시작은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1세기에는 크메르 루즈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크메르 스타일의 사원이 남아있습니다.


12세기는 페차부리가 가장 번성했던 시기입니다.


관광인프라가 많이 발달하지 않은 페차부리는 보통 데이투어 정도로 진행되며


후아힌이나 차암을 방문하면서 잠깐 들르는 정도로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차부리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합니다.



페차부리 관광



출처 : flickr / Peherstorfer



1. 프라 나컨 키리 역사공원


1860년에 라마왕 4세의 여름 별장이 지어집니다.


태국, 중국, 서양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이 곳은 왕실의 소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 탐 카오 루앙


탐 카오 루앙 동굴은 역사공원 북쪽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마왕 5세는 이 동굴에 부처상을 가져다 놓았으며 다양한 불상이 있습니다.


큰 수도원과 예배당이 있는 아름다운 동굴입니다.



3. 왓 야이 수완나람


페차부리 시내에 위치한 이 사원은 300년 된 오래된 벽화가 있으며 창 없는 납골당으로 유명합니다.





차암 소개



출처 : flickr / Joe deSousa



차암은 핫차암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페차부리 시내에서 40km, 후아힌에서 25km 떨어져 있습니다.


방콕에서 160km 떨어진 차암은 태국만에 있는 인기있는 해변 관광지입니다.


후아힌과 차암을 같은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독립적인 해변 도시입니다.


차암은 후아힌보다 숙소 가격이 저렴하여 후아힌의 대안으로 선택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외국 관광객 보다는 태국 현지인들의 주말 여행지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차암은 원래 어촌 마을이었으나 라마왕 6세가 마루에카타이야완 궁을 짓게 되면서


왕실과 상류층의 여름 휴가지로 알려지게 됩니다.



페차부리와 차암 날씨



11월과 2월 사이는 건기로 성수기입니다.


3월에서 5월까지는 매우 더운 시기입니다.


6월에서 10월까지는 비수기로 우기입니다.



페차부리 가는 방법



기차


방콕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열차는 페차부리에서 정차합니다.


요금은 34 바트 환율 계산 한화 1,360원 부터 시작합니다.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버스


방콕 남부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페차부리, 차암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펫차부리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며 120 바트 입니다.


여행사에서 미니밴을 예약할 수 있는데 약 100 바트 정도면 가능합니다.


다만 큰 짐을 실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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