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온천은 일본 온천을 대표하는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벳푸 온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온천수가 풍부할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목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온천을 비롯해 진흙을 이용한 진흙탕, 온천의 증기를 이용한 증기탕,

자연적으로 가열된 모래에 몸을 담그는 모래탕이 있습니다.

벳푸 온천의 상징인 벳푸 지옥 순례와 더불어 벳푸 8탕은 언제나 여행객들로 가득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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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8탕

벳푸에는 수 많은 온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용출량이 가장 많은 8곳을 벳푸 8탕이라 부릅니다.

벳푸의 유명한 온천

1. 타케가와라 온천 Takegawara Onsen

타케가와라 온천은 벳푸의 상징입니다.

타케가와라 온천은 1879년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타케가와라는 대나무 지붕이라는 뜻으로 최초 건물의 지붕이 대나무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938년에 지어졌으며 중국식의 호화로운 박공 지붕이 눈에 띕니다.

타케가와라 온천은 모래 찜질로 유명합니다.

유카타를 입고 모래 위에 얼굴을 대고 누워있으면 온천 직원이 온천으로 데워진 모래를 목까지 감싸줍니다.

2. 스기노이 호텔, 칸카이지 온천 Kankaiji Onsen, Suginoi Hotel 

스기노이 호텔의 온천은 벳푸만의 절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할 수 있는 노천탕이 있는 곳입니다.

고농도의 염분이 함유된 온천탕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온천탕에서는 몸이 물에 뜨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아쿠아 가든과 놀이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3. 묘반 온천 Myoban Onsen

벳푸 온천의 호요 랜드 Hoyo Land는 진흙을 이용한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 온천과 혼합 노천탕이 있으며 진흙은 류머티즘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카메가와 온천 Kamegawa Onsen

카메가와 온천은 모래로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모래찜질로 유명한 카메가와 온천은 온천의 열기로 데워진 모래로 온 몸을 감싸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5. 에비스야 온천 Ebisuya Onsen

에비스야 온천은 자쿠지, 아로마 목욕, 스팀 박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온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벳푸 온천 가는 방법

1. 기차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특급 소닉이라 불리는 특급 열차를 타고 벳푸역으로 갈수 있습니다.

특급 열차는 최고 시속 130km이며 30분마다 운행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벳푸역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을 출발하여 쿠루메역에서 하차합니다.

쿠루메역에서 큐다이본선으로 분기하여 유후인을 지나 오이타에 도착합니다.

오이타역에서 닛포 본선으로 합류하여 벳푸로 향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2. 버스

후쿠오카 공항이나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벳푸로 가는 직항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는 약 2시간,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는 약 2시간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쿄에서 벳부 온천 가는 방법

1. 기차

도쿄에서 도카이도/산요 신칸센을 타고 기타큐슈의 고쿠라역으로 이동합니다.

고쿠라역에서 벳푸행 소닉 특급 열차로 갈아탑니다.

총 6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2. 비행기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오이타 공항으로 이동한 후, 오이타 공항에서 벳푸로 이동합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오이타 공항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이타 공항에서 벳푸까지는 버스로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떠납니다.

일본의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온천 중, 벳푸 온천은 단연 최고의 온천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벳푸 온천은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온천이 자리하고 있는것으로 유명하며, 일본 제일의 온천수 용출량을 자랑합니다.

유후인 온천, 쿠사츠 온천과 더불어 일본 3대 온천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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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온천

벳푸 온천은 일본 큐슈의 오이타현에 위치해 있습니다.

8세기에 기록된 문서에 벳푸 온천이 처음 공식적으로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벳푸 온천은 지코쿠메쿠리라 불리는 지옥 순례로 유명하며 (원래 8군데였지만 지금은 7군데),

벳푸의 수 많은 온천 중 용출량이 많은 8군데의 온천인 벳푸 8탕으로도 유명합니다.

벳푸 지옥 순례와 벳푸 8탕은 엄연히 다른 곳이며 지옥 순례를 먼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벳푸 지옥 순례 The Hells Of Beppu 

벳푸 지옥 순례는 섭씨 100도의 가스를 분출하는 온천을 방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높은 온도의 증기가 물과 함께 분출되며 온천수의 성분으로 인해 다양한 색상의 온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벳푸 지옥은 칸나와 지역과 시바세키 지역의 두 군데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칸나와 지역 Kannawa District

- 우미 지고쿠 Umi Jigoku : 바다 지옥이라 불리는 우미 지고쿠는 푸른 물이 끓는 연못입니다.

- 오니야마 지고쿠 Oniyama Jigoku : 오니야마 지고쿠는 귀산 지옥, 악어 지옥이라 불립니다.

온천수를 이용하여 다수의 악어를 사육하는 것으로 악어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카마도 지고쿠 Kamado Jogoku : 가마솥 지옥으로 불리며 요리사로 등장하는 악마 동상이 있습니다.

가마솥 지옥에서는 온천에서 조리한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온천수를 마시고 증기를 흡입하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 시라이케 지고쿠 Shiraike Jigoku : 흰 연못 지옥으로 유백색의 온천이 특징입니다. 열대어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 오니시보즈 지고쿠 Oniishibozu Jigoku : 승려 지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흙 웅덩이에서 나오는 진흙 거품이

승려가 머리를 깎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하여 승려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승려 지옥에는 여러 개의 수영장과 족욕장이 있으며 공중 목욕탕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바세키 지역 Shibaseki District

- 치노이케 지고쿠 Chinoike Jigoku : 피 연못 지옥으로 붉은색의 온천이 특징입니다.

- 타츠마키 지고쿠 Tatsumaki Jigoku : 회오리 지옥으로 매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6분에서 10분 동안 분출되는 간헐천으로 유명합니다.

벳푸 지옥 순례는 총 8곳이었지만 2010년 이전 킨류지 고쿠, 금룡 지옥이 폐쇄되어 

현재는 총 7 군데의 지옥 순례가 가능합니다.

벳푸 지옥 순례 가는 방법

칸나와 지역에 있는 5군데의 지옥 온천은 벳푸 역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벳푸역에서 5번이나 7번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시바세키 지역의 나머지 2군데의 지옥 온천은 칸나와에서 시바세키로 이동하는 버스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칸나와에서 시바세키까지는 버스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 무휴 개방되며 요금은 7군대를 모두 관람할 시 2,000엔입니다.

모든 곳을 방문하지 않고 개별 선택 할 시, 1군데 당 40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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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온천은 규슈 / 큐슈 오이타현 유후시에 있습니다.

유후인 온천은 일본 규슈를 대표하는 온천으로도 유명하며 일본 전체 온천 중에서도 상위권에 듭니다.

쿠사츠 온천, 벳푸 온천과 더불어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이며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유후인 온천을 방문합니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유후인 관광객의 60% 에서 70% 이상이 한국인이며 대만, 홍콩, 중국, 유럽인들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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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온천

유후산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유후인 온천은 일본 전통 료칸과 현대식 호텔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오이타 안의 빨간 동그라미가 유후인의 위치입니다.

유후인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온천 외에도 소소한 볼거리로 인해 눈이 즐겁다는 점입니다.

예술가들의 공방과 갤러리, 다양한 기념품 가게, 작은 박물관, 카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을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당일치기나 1박 정도의 일정으로 유후인 온천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관광객들은 보통 자전거를 렌트해서 시내를 돌아보는데, 서너 시간 정도면 충분히 마을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유후인 온천 가는 방법

1. 버스

벳푸역에서 유후인역까지는 버스로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카메노이 Kamenoi 버스가 시간 당 한두 대의 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유후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규슈 오단 버스 Kyushu Odan Bus를 이용하여 유후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규슈 오단 버스는 벳푸에서 구마모토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이며, 운행 중 유휴인에서 정차합니다.

2. 기차

오이타 Oita 역에서 JR 규다이 라인 (JR Kyudai line)을 이용하여 유후인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입니다.

벳푸 역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유후인으로 갈 경우에는,

벳푸에서 JR 니포 라인 (JR Nippo Line)을 이용하여 오이타 역으로 이동한 후,

오이타 역에서 JR 규다이 라인으로 환승하여 유후인으로 오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15분입니다.

3. 비행기

일본 큐슈의 많은 공항 중 유후인 온천으로 가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항은,

후쿠오카 공항, 오이타 공항, 구마모토 공항, 기타큐슈 공항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부산 김해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이타 공항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오이타 공항까지의 직항은 현재 없으며, 도쿄를 경유하여 가능합니다.

구마모토 공항과 기타큐슈 공항 역시 대한민국에서 직항은 없으며 도쿄 경유로 가능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온천 가는 방법

1. 버스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터카나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유후인 온천으로 갈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며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후쿠오카 시내의 텐진 버스 터미널,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도 고속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공항에서 가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2. 기차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특급 열차가 있습니다.

JR 큐슈 특급 열차인 유후인노모리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열차의 이름도 유후인노모리인만큼 유후인을 테마로 만든 특급 열차를 타고 여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