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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북쪽에 위치한 칸차나부리의 매력은 끝이 없습니다.



자동차로 방콕에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칸차나부리는,


콰이강의 다리에 맺힌 전쟁의 아픔을 확인하고 교훈을 얻기에 충분한 역사의 보고입니다.


또한 에라완 국립 공원의 에라완 폭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칸차나부리의 또 다른 매력을 소개할까 합니다.



프라삿 무앙 싱 역사 공원



출처 : wikipedia



Prasat Muang Singh Historical Park로 불리는 프라삿 무앙 싱 역사 공원은


13세기 크메르 문화의 영향을 받은 고고학적 유적지입니다.


라테라이트 돌로 지어진 이 곳은 직사각형의 터를 기반으로 세워졌습니다.


중심지에는 옥수수 모양의 프랑이 세워져 있습니다.


프랑 Prang은 힌두교 기반의 불교 건축 형태로 높은 첨탑 외부에 조각상을 배치하는 양식입니다.


인도에서 시작한 프랑은 크메르 제국으로 옮겨갔다가 태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태국의 수코타이와 아유타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메르 영향을 받은 이 사원은 불교도들을 위한 예배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이 욕 국립 공원



출처 : wikipedia



Sai Yok 국립 공원은 죽음의 철도 77km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칸차나부리에서 시작되는 철도는 콰이 노이 강을 따라 운행되며 남톡에 도착하게 되며


이 곳이 사이 욕 노이 폭포가 위치한 곳입니다.


사이 욕 국립 공원, 사이 욕 야이 폭포, 라와 동굴, 다오와등 동굴, 카위 동굴 등 다양한 명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거 템플



출처 : flickr / xiquihosilva



정식 명칭 Wat Pa Luang Ta Bua인 타이거 템플은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곳입니다.


인도차이나 호랑이 60마리 이상을 보호하고 있는 타이거 템플은 호랑이 보호 구역이기도 합니다.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다면 호랑이의 일상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돈을 더 지불한다면 좀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랑이들이 힘이 없고 무기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왓 탐 수아 사원





Wat Tham Sua 사원은 광대한 논을 배경으로 하며 매 클롱 담 언덕을 앞에 둔 언덕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57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아우라 돔 안에 있는 황금 불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 예배당은 팔각형의 바닥에 여러 층의 계단, 화려한 장식, 아치형 문으로 이 사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왓 탐 카오 노이 사원





Wat Tham Khao Noi 사원은 왓 탐 수아 사원과 같은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 스타일의 우뚝 솟은 탑이 있으며 1883년 중국 대수도원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같은 언덕에 지어졌지먄 왓 탐 수아 사원과 왓 탐 카오 노이 사원은 바로 연결되는 길이 없습니다.


언덕에 올라 두 개의 사원을 감상하고 드넓은 주변의 풍경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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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차나부리는 콰이강의 다리를 떠올리게 되는 아픔의 지역입니다.



전쟁의 참혹함이 부른 상처가 여전히 남아있는 칸차나부리는 전쟁의 아픔말고도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지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태국에서 세 번재로 큰 행정구역이며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칸차나부리,


칸차나부리의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 에라완 폭포를 소개합니다.



에라완 폭포





에라완 폭포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입니다.


칸차나부리의 테나스림 언덕에 위치한 에라완은 일곱 계단을 거쳐 150m를 낙하하는 웅장한 폭포입니다.


에라완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에라완 폭포는 정글 속 2km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폭포 아래에는 신성한 경질 수목이 있으며 축복을 비는 성스러운 나무입니다.


일곱 개 계단의 전체 길이는 1,500미터 정도이며 각 계단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계단의 이름은 Hlai Keun Lung 으로 주차장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평한 길로 이동을 하며 다른 계단에 비해 이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부드러운 석회암으로 형성된 연못이 있으며 많은 물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못에 다리를 담글 수 있으며 물고기들이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조금 놀랄 수 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익숙해 지며 고기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출처 : wikimedia



두 번째 계단은 Wung Macha입니다.


서서히 경사가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이 곳은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입니다.


폭포의 아래에는 작은 동굴이 있어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이 곳 부터는 국립 공원의 관리를 받는 곳이기 때문에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계단은 Pha Nam Tok 으로 두 번째 계단에서 50m 정도 하이킹을 해야합니다.


물고기들로 가득한 큰 연못이 있으며 폭포의 20m 정도에 해당합니다.



네 번째 계단은 Oke Nank Phee Seah, 다섯 번째는 Bua Mai Long입니다.


암석층과 울창한 초목으로 둘러싸인 작은 폭포와 연못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계단 이후로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거칠어집니다.


그 위로 더 올라가라면 사다리와 밧줄을 이용해야 합니다.



출처 : wikimedia



여섯 번째 계단은 Dong Prook Sa입니다.


급격한 경사로와 가파른 언덕으로 인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계단은 Phu Pha Ewawan으로 에라완 폭포의 최종 도착지입니다.


에라완 폭포의 에라완 이름은 세 개의 머리를 가진 힌두신의 이름입니다.


에라완 폭포의 정상까지 총 일곱 개의 계단을 오르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다섯 번째 계단까지는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지만 마지막 두 계단을 거의 절벽을 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라완 폭포를 하이킹 하신다면 체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물,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에게는 입장료를 받으며 성인 400 바트 환율 계산 한화 약 16,000원 정도, 아동 200 바트입니다.



방콕 시내에서 출발할 경우 대략 3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태국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하루 정도 시간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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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차나부리는 태국의 중부, 방콕의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인구 5만명 정도인 작은 도시는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칸차나부리 주에 속해있습니다.


칸차나부리는 제 2차 세계 대전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죽음의 철도, 콰이강의 다리, 칸차나부리 전쟁 묘지 등 역사의 아픔과


콰이강을 따라 이동하는 뱀부 레프팅, 크메르 사원, 젬스톤 빌리지 쇼핑 등의 다양한 관광 요소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칸차나부리의 아픔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칸차나부리의 콰이강은 콰에노이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강의 총 길이는 240km이며 태국과 미얀마 국경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시암만으로 흐릅니다.


열대 강으로 강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으며 물이 맑아 관광지로 유명한 강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콰이강을 따라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였으며,


군대의 이동과 보급품의 이동, 포로의 이동, 자원 채취 등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무대로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콰이강의 다리는 


195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7개 부문을 수상합니다.


일본군 포로의 신분이 된 영국 장교의 심리 변화와 고통, 그리고 자신들의 자긍심을 위해 완벽한 다리를 만들려는


포로들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싶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콰이강을 건너 태국에서 미얀마로 연결되는 이 철도의 길이는 총 414km로 죽음의 철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0개월 동안 사용된 이 다리는 1945년 폭파되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다리는 재건축이 된 다리입니다.


콰이강은 현재도 사용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철도



출처 : flickr / Makilica



죽음의 철도는 태국 서부와 미얀마를 가로 지르는 414km의 철도입니다.


1942년 연합군 포로들은 일본군의 명령에 따라 3년 8개월 만에 철도를 완공시킵니다.


석회암 절벽과 울퉁불퉁 한 산을 깎아 만든 이 철도 공사에서 10만 명 이상이 사망합니다.


태국의 라차부리에서 미얀마를 거쳐 인도로 군수 물품과 자원을 운반하였습니다.


태국 프라삿 무앙 신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 톡 역까지 이어지는 77km 구간을 철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동굴과 절벽을 껴안고 달리는 이 구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철도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제스 전쟁박물관



출처 : wikimedia



JEATH 전쟁 박물관은 콰이강을 방문하기 전에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죽음의 철도 건설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콰이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목조 다리의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포로 수용소를 재연해 만든 야외 박물관으로 사진, 그림, 신문 기사를 통해 참혹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JEATH 는 일본 Japan, 영국 England, 호주 Australia, 태국 Thailand, 네덜란드 Holland의 앞글자를 따서 붙였습니다.



칸차나부리 전쟁 묘지



출처 : flickr / David McKelvey



죽음의 철도가 완공되었을 때 약 10만 명 이상의 포로가 숨졌습니다.


이 묘지에는 6,982명의 포로들이 묻혀 있으며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묘지를 만들었습니다.


칸차나부리에는 돈락 전쟁 묘지와 총카이 전쟁 묘지 두 곳이 있으며,


총카이 전쟁 묘지는 당시 포로 수용소가 있던 곳에 조성되었습니다.


총카이 전쟁 묘지는 돈락 전쟁 묘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좀 더 격식 있게 조성되었습니다.


1,720개의 묘비는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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