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은 특별한 골프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베트남 알프스라 불리는 고원 도시 달랏은 풍경이 아름답고 기온이 적당하여,

프랑스 식민 시절 프랑스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애용되던 곳입니다.

프랑스풍 여행지인 달랏에서 특별한 골프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호치민 골프 여행과는 다른 매력의 달랏 골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The Dalat at 1200CC

출처 : dalat1200.com

더 달랏 앳 1200CC는 2016년 KLPGA를 개최하며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해발 1,200m에서 1,600m 사이에 건설된 골프장은 가장 낮은 고도가 1,200m여서 골프장 이름에 1200이 들어갑니다.

더 달랏 앳 1200CC는 달랏 국제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달랏 시내에서는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2015년에 개장한 더 달랏 앳 1200CC 골프장은 18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홀이 매우 독특한 것이 특징이며 모래 벙커나 워터가 곳곳에 잘 숨겨져 있어 매 홀마다 신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Dalat Palace Golf Club

출처 : dalatpalacegolf.com

달랏 팰리스 골프 클럽은 베트남 최초의 골프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 황제의 개인 골프장으로 만들어졌으며 처음 개장 당시 6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922년 개장한 달랏 팰리스 골프 클럽은 2년 후 개장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1997년 미국 IMG사가 운영하기 시작하며 18홀로 재오픈합니다.

달랏 시내로 접근성이 좋으며 도보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정규 18홀, 72파, 7,009야드이며 큰 호수를 바라보며 소나무 숲에서 라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922년 최초 건설 당시 건설 장비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며,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시아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직까지도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Dalat Sam Golf Club

출처 : samtuyenlamgolf.com

달랏 삼 골프장은 달랏 국제 공항에서 15km, 달랏 시내에서 5km 떨어져 있습니다.

정규 18홀, 72파, 7,267야드 규모로 경사진 언덕과 계곡에 건설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이 보기에는 쉬워보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까다롭게 설계되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3년 오픈한 달랏 삼 골프 클럽은 뚜옌람 호수를 끼고 있으며 가장 한국적인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한 클럽하우스와 다양한 부대시설, 편의시설은 최고 수준의 골프장임을 증명합니다.

해발 고도와 비거리

고도가 높은 골프장에서는 비거리가 일반 골프장에 비해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 고도가 공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며 공을 더 멀리 날아가게 한다고 합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공기 밀도가 감소하면 공에 작용하는 공기 저항력이 낮아지고, 저항력이 낮아지니 비거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근교에 위치한 붕따우는 해변 휴양 관광지입니다.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125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붕따우 인구는 약 30만 명 정도이며 관광업과 어업,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 시절 이름이 붙여진 케이프 세인트 자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 전체를 칭합니다.

붕따우 소개

붕따우는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베트남의 해안 도시 중 하나입니다.

대륙붕 근처에는 유전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석유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붕따우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베트남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해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호텔이 있습니다.

해변 근처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부터 해변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3성급 호텔이 있습니다.

붕따우의 해변은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동남아의 깨끗하고 투명한 바다, 태국의 코사무이나 베트남의 꼰다오 바다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이 클 것입니다.

메콩강의 흐름이 이어지는 붕따우의 바다는 쓰레기 잔해나 오염된 물이 함께 흘러들어옵니다.

연중 파도는 강해서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붕따우 관광지

출처 : flickr / Marco Verch

1. 예수상

붕따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거대 예수상입니다.

32m 높이의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동상입니다.

누이 노 산에 소수 카톨릭인들은 1974년 해발 760m 고도에 동상을 세웁니다.

산에 올라 내려 보는 풍경은 남중국해 전체가 한눈에 담기며 붕따우 시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상에 올라가려면 신에게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라는 의미의 900 계단을 걸어야 합니다.

동상에 다다르면 예수상의 어깨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주변 풍경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2. 혼바 섬

예수상에서 보이는 작은 혼바 섬은 썰물 때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면 4m 위에 있는 섬에는 1881년 지어진 템플 우먼 성전이 있습니다.

3. 하이 당 등대

예수상에서 북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하이 당 등대가 있습니다.

 높이 18m인 등대는 주변 65m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등대 근처에는 약 10m 길이의 프랑스 대포가 네 대 배치되어 있습니다.

4. 블란체 빌라

1898년부터 1902년까지 지어진 블란체 빌라는 프랑스 총독의 여름 거주지 및 피난처로 사용되었습니다.

1975년 이후 박물관으로 사용된 빌라는 골동품, 고대 유물, 도자기,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4세기 프랑스 건축 양식을 지닌 빌라는 지하실 포함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 너바나 사원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지역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사원은 붕따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입니다.

1층에 위치한 12m 규모의 불상과 2층에 위치한 12m 규모의 뱀 동상은 흥미롭습니다.

3톤의 무게와 2.8m의 높이를 자랑하는 종은 그 아래서 소원을 빌고 안녕을 기원하는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6. 호마이 파크

가족, 연인, 친구의 나들이 장소이자 놀이 공원인 호마이 파크는 놀이 시설과 편의 시설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으며 동물 서커스와 베트남 기원에 대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마이 파크안에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있어 파크 안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7. 더블러프 골프장

18홀로 구성된 더블러프 골프장은 호치민 근교 골프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호치민에서 2시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칠 수 있습니다.

그렉 노먼이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진 골프장은 리조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 아시안컵 AFC U-23에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합니다.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베트남 축구 역사 최초로 4강에 진출합니다.

2018년 AFF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2008년 AFF 스즈키컵 우승 이후 10년 만입니다.

2017년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대표팀의 감독을 동시에 맡은 박항서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의 성과입니다.

2017년 부임 후 단 1년 만에 이룬 업적이며 베트남 피파 랭킹을 100위 안에 진입시키겠다고 한 약속도 지켰습니다.

베트남 남자 축구의 피파 랭킹은 현재 96위로 박항서 감독 부임 후 24계단 상승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은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수 많은 업적을 이루어 냈으며 베트남 축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운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을

반대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있다고 하며 재계약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을 반대하는 이유

1. 높은 연봉

출처 : wikipedia

현재 박항서 감독의 월급은 약 2만 2천 달러, 연봉으로 따지면 약 3억원 정도입니다.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베트남임을 감안 한다면 베트남 사람들이 보기에 연봉이 높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주변 나라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태국 축구협회는 전 일본 국가 대표 감독이었던

니시노 아키라 감독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연봉은 97만 달러로 한화 약 11억원 정도가 됩니다.

베트남과 소득 수준이 비슷한 인도네시아의 루이스 밀라 감독은 연봉 약 20억원,

필리핀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에릭슨은 연봉 약 70억원으로, 

박항서 감독은 박항서 감독이 이룬 업적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베트남인들은 이러한 박항서 감독의 연봉에 대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며

심지어 본인의 세금이 아깝다라는 말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 언론은 박항서 감독이 터무니 없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박항서 감독은 인터뷰에서 본인 포함 매니지먼트사에서도 연봉 얘기는 꺼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 박항서 감독의 능력

출처 : wikimedia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전례 없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일부 베트남인들은 박항서 감독의 성공은 베트남 축구 덕분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부임한 시기가 베트남 축구가 발전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베트남 축구와 박항서 감독이 우연히 잘 만나 좋은 성과를 낸 것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 오기 전에 실패한 감독이었으며 베트남을 떠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K-LEAGUE에서 경남과 전남의 감독을 맡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습니다. 

물론 일부 베트남인들의 주장이고 베트남 전체의 여론이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을 부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미 본인의 능력을 입증한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베트남과 박항서 감독의 원만하고 합리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