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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하실 때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교통편, 교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트남 환율 계산, 팁 문화 등 


베트남 여행에 필요한 여행 팁에 대해서도 알아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우선 언어가 통하지 않는 베트남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교통편은 택시, 버스, 렌트카 정도입니다.


베트남을 여러 번 방문하셨거나, 베트남어에 익숙한 분들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처음 방문을 하셨거나 베트남어, 영어로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다면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베트남 택시를 탔을 때 정직한 기사님을 만나셨다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보통 베트남에서 택시를 이용하신다면 길 돌아가기, 다른 목적지에 내려주기,


거스름돈 없다고 잔돈 안주기, 거스름돈 주면서 밑장 빼기 등 기분 상하는 일을 많이 겪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랩을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택시보다 그랩을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랩



출처 : wikipedia



그랩은 사용자가 앱을 이용하여 택시를 부르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스템입니다.


베트남 그랩은 한때 우버와 경쟁 관계를 이루고 있었으나 그랩은 우버를 제치고 베트남 1위를 차지합니다.


베트남 그랩은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입력할 때 가격이 바로 정해지기 때문에 기사가 길을 돌아가거나 가격을 부풀려 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랩 사용법



1. 우선 그랩 앱을 핸드폰에 깔아야 합니다.


구글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Grab을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2. 이메일 인증과 핸드폰 인증을 마치고 나면 베트남에서 그랩을 사용하실 준비가 되었습니다.



3. 그랩 앱을 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 보시면 메뉴가 많이 있는데, 우리는 교통 수단을 사용할 예정이니 Car 혹은 Bike를 선택해 줍니다.


Car는 자동차로 이동을 할 때 선택하시는 메뉴로, Car를 선택하시게 되면 4인승, 7인승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Bike는 오토바이로 이동을 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메뉴입니다.


오토바이의 천국인 베트남에서 그랩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도 매우 즐거운 경험입니다.


우선 자동차 이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 모양의 Car를 누르면 아래의 화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4. 이제 목적지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화면이 바뀌게 되고 아래의 I'm goint to 에 목적지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파란 동그라미는 현재 내가 있는 위치를 보여줍니다.


녹색의 다양한 동그라미는 주소가 확실한 픽업 지점으로 가시님들이 찾아오기에 좋은 픽업지입니다.


파란 동그라미 주변으로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차들이 예약을 결정하면 우리를 픽업하러 오게 됩니다.



5. 이제 I'm going to를 클릭하시면 아래의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는 정확한 목적지를 입력하시는 화면입니다.


저는 호치민 1군 비텍스코 빌딩을 입력했습니다.


주소를 입력하시거나, 관광지의 이름을 입력하시면 주변의 다양한 주소들이 선택지로 나오게 되고


여기에서 정확한 목적지를 골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베트남어의 경우 성조가 있는데, 그랩을 이용하실 때 성조 없이 알파벳만 입력하셔도 무관합니다.


예를 들어 다낭을 방문하셔서 다낭 참스파 그랜드를 방문하려고 하신다면,

 

다낭 참스파 그랜드 주소인 36 Thai Phien 만 입력하시면 자동으로 목적지를 검색하여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유명한 관광지의 경우 영어로 입력을 하셔도 되니 그리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6.  목적지를 입력하시면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표시되고, 아래에는 이동할 수단, 그리고 가격이 나옵니다.


확인하고 가장 아래의 Book GrabCar를 누르시면 예약이 되며 가장 가까운 차량이 배정되어 픽업하러 오게 됩니다.


차량이 잡히면 보통 5분에서 10분 정도 안에 픽업 장소에서 기사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사님이 늦거나 이미 픽업지에 도착했다면 문자 혹은 전화가 오게 되며,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거나 다른 상황이 발생하여 취소를 해야 한다면 취소도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조금 이용해 보시면 편리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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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트랑으로 이동했습니다.


직접 차를 운전하여 이동을 하려니 하루종일 앉아 있어 엉덩이와 등이 아파옵니다.


오래 앉아서 운전하는 것이 꽤나 자신있어 차를 렌트했는데, 


베트남 땅이 정말 넓음을 다시 한번 체감합니다.


또 운전대만 잡으면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라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온종일 운전만 했습니다.


다낭에 대한 정보는 이곳을 클릭하세요.


너덜해진 몸을 이끌고 우선 나트랑 참스파 그랜드를 찾았습니다.



나트랑 참스파 그랜드?





나트랑 참스파 그랜드는 다낭 참스파 그랜드를 방문했을 때 소개받은 다낭 참스파의 나트랑 지점입니다.


다음 행선지를 나트랑이라고 했더니 나트랑에 있는 지점도 방문해보라고 하여 자의 반 타의 반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나트랑 참스파 그랜드를 방문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우선 1일 1스파를 실행하리라는 굳은 의지와,


다낭 참스파 그랜드에서 받은 서비스가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이고, 20% 할인을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다낭 참스파 그랜드에 대한 정보는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우선 나트랑 참스파는 찾기 매우 쉬웠습니다. 그 유명한 콩카페 바로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너무 붐비는 곳과 커피를 싫어하는데, 콩카페 코코넛 커피는 정말 맛이 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 보실 만합니다. 저는 포장을 해서 밖에서 먹었습니다.









나트랑 참스파 그랜드도 다낭 참스파와 같이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러웠는데 이 스파의 특징인가 봅니다.


입구에는 기념 포토존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한장 찍기에는 좋습니다.


서비스와 시설 모두 만족스러워 가격에 팁이 포함되어 있지만, 


100,000VND 한화 5,000원을 조심스레 마사지사에게 건넸습니다. 


적은 금액인지 적당한 금액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하던 마사지사에게 엄지를 들어올려 주고 서로 웃었습니다.


사실 마사지 팁이 참 애매한데 호치민에서 아는 지인들과 마사지를 받고 나오는데 지인이 팁을 500,000VND이나 주더군요.


마사지사들이 팁으로 먹고 사는 스파의 구조상 팁의 액수가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500,000VND 은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사지 팁은 한인들이 다 올려놨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입니다.


마사지가 너무 만족스러우셨다면 뭐 그 정도 주시는 것은 본인 자유이지만 


보통 다른 나라의 외국인들은 200,000 - 300,000VND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베트남의 팁 문화에 대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저는 나트랑 참스파 그랜드에서는 핫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운전하느라 피곤했던


제 등과 허리에 뜨끈한 돌맛을 선물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를 했습니다.


체온 상승을 통해 자연스레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고 하니 귀가 솔깃해지긴 했습니다.


마사지 후 따뜻한 차도 마시고 간식도 얻어 먹은 후 힘을 내어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국인 매니저가 다낭 참스파와 나트랑 참스파를 같이 관리하고 있네요.


카톡 아이디 benji012로 미리 예약하시면 10% 할인과 인스타 후기 작성시 추가 5%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하시고 할인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트랑을 제대로 둘러볼 준비를 마쳤네요. 


나트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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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서둘러 후에를 방문했습니다.



일정이 여유롭지 않은데다가 베트남 1일 1스파 체험을 하기 위해 좀 서둘러야 했습니다.


2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니 후에에 도착했고 간단히 미꽝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대표 음식인 미꽝은 쌀국수의 일종입니다.


울금이 섞인 노란 국물과 넓은 쌀국수 면은 기존에 먹었던 와는 다른 색다른 맛입니다.


배를 채운 뒤 후에 왕궁으로 이동하여 베트남 역사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중국 자금성을 본따 만든 후에 왕궁은 하루 종일 관람을 하여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녁에 다낭 참스파 그랜드 예약이 되어 있어 급히 다낭으로 차를 끌고 이동합니다.



참스파 그랜드?





참스파 그랜드는 다낭 대성당과 한시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한시장 주변을 둘러보다 발견하였습니다.


한시장 주변에는 정말 많은 스파가 있고, 다낭 도시 자체가 스파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스파 그랜드는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눈에 띄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건물 전체가 스파여서 좀 더 눈에 잘 띄는 효과가 있는 것 같고 외관이 상당히 고급스럽기도 합니다.


아무리 1일 1스파를 계획했지만, 너무 비싼 스파는 예산에 부담이 되는지라 우선 가격을 확인했는데,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에 비해 생각 외로 일반 마사지와 비슷한 가격이라 마사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1층은 고객 웨이팅 하는 곳으로 메뉴와 가격표를 보고 있으니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해 줍니다.


저는 참스파만의 특별한 마사지라고 소개 받은 대나무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색다르긴 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대나무 관을 이용하여 전신을 마사지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뜨거운 열을 이용하여 찜질을 같이 해주니 오늘 하루 종일 걸었던 다리 알도 많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마사지 프로그램은 정말 다양하게 있었는데 허브 마사지나 아로마 마사지는 피부를 진정 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뜨거운 햇볕에 피부 고민이 있으신 여성분들은 아로마 마사지나 허브 마사지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우나실과 찜질방도 별도로 마련이 되어 있어 마사지 받으신 후 샤워도 무료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사지를 다 받으니 2층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이곳은 마사지 끝나고 허브티 한잔 마시면서 편하게 쉬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데 저는 허브티와 게살죽을 주더라고요.


오늘 이래저래 심신이 많이 피곤한 하루였는데 다행히 스파에서 힐링을 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사지 방이 2인실, 3인실, 4인실, 6인실로 구분이 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 카톡으로 미리 예약하시면 10% 할인에, 


인스타 하시면 추가 5% 할인하여 총 15% 할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톡 : benji012)


2명이면 2km, 4명이면 3km, 5명이면 5km, 7명이면 7km 안에서 택시비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하니 카톡 문의 해보세요.


총 15% 할인에 택시비까지 제공 받으시면 한 번 방문해 서비스 받아보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게살죽과 허브티도 맛이 좋아 게살죽은 두 그릇을 먹었네요. 매일 다른 간식을 준다고 하니 제가 운이 좋았네요.


이제 진짜 배를 채우러 한강 근처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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